제이앤엠뉴스 | 소방청은 최근 소방시설의 위치나 사용법을 몰라 화재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국민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 발생 시 국민이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내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옥내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상은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설비인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의 정확한 사용 순서와 주의사항을 실제 사용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이경은, 영상 속에서 직접 장비 사용법을 설명하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절차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몰입감을 높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과 주택가 화재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실질적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방청은 이번 콘텐츠 산림 인접 지역이나 농촌 마을 등에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초기 대응법도 함께 담았다.
실제로 비상소화장지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막는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소방청 백승두 대변인은 “소방시설은 전문가만을 위한 장비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며 “국민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이경 배우가 출연한 이번 영상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교육기관과 공공장소 등에서도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소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