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속초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비 태세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해 호우로 인한 낙석이 발생해 교통사고 등 대규모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도문1지구와 주택밀집구역의 비탈면 붕괴 위험성이 있는 동명동 일원의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는, 기존에 임시로 조치했던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구에 쌓여 있는 낙엽과 쓰레기 등을 동주민센터,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의 사회단체와 함께 제거하며 원활한 유수 흐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를 막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침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물막이판 351개도 새롭게 구입해 배치를 마쳤다.
물막이판은 설치와 해제가 간편하며 효과적으로 침수를 막을 수 있어, 침수 우려 지역의 주요 도로와 상가 밀집 지역 등에 설치된다.
모래주머니, 양수기, 배수펌프를 비롯한 수방 자재의 정상 작동 여부도 최종 점검을 통해 확인을 완료했다.
특히, 시에서는 올해 5월 준공한 제설자재보관창고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자재를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여름철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태세 구축을 통해 자연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