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시상황 대비 민방위 공습 대피 훈련

  • 등록 2025.08.20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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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이동·심폐소생술·비상급식 체험…전시 현안과제 토의도

 

제이앤엠뉴스 | 대전 유성구는 20일 전민평생학습센터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공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민평생학습센터 직원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위기 대응 능력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과정은 공습 상황 발생을 가정한 경보 발령과 대피 유도 방송으로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주변 대피소 찾기, 심폐소생술(CPR) 실습, 비상 급식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간부 공무원, 군 관계자, 각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현안 과제 토의가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의에서는 인근 지역에 대한 핵 공격으로 관내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대피 유도 계획 ▲응급 구호 체계 구축 ▲기관별 임무·협조 체계 ▲자원 동원 절차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전시 상황 이후의 복구와 재건 방안까지 포함한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번 회의 결과를 충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회의로 현실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각종 위기 상황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유성구]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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