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가을철 선선한 기온으로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주춤했던 모기 활동은 가을철 안정된 기온과 잦은 빗물 고임으로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읍면동 방역소독기동반과 협력해 여름부터 이어온 방역을 중단 없이 이어가며, 물웅덩이·저지대 등 서식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공원·하천변·복개천 등 주요 서식지에서는 성충 소독과 함께 유충 구제 작업을 병행해 개체 수 억제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와 공원에 설치된 해충유인살충기(포충기)와 해충기피제분사기의 야간 가동 시간을 늘려 방제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 주변 고인 물을 없애고, 야외 활동 시 긴 팔·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