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고흥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지난 11월 10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인구 증진을 위한 정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경석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준곤 간사, 김재열·박규대·고건·김미경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용역 수행사 연구진 등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약 7개월간 실시됐으며, 재촌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흥군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관계인구 전환 전략 △고흥군 조례 제정 및 일부개정 등 다양한 실행과제와 추진방안이 제시됐으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회 대표인 박경석 의원은 “이번 연구는 고흥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면밀히 진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고흥군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연구성과가 형식적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구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인구소멸은 단순한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로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실행방안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정 및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보고서는 고흥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연구 활동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고흥군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