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스 아시아 어워즈 2026' 통합 개최… K-뷰티·K-콘텐츠 잇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무대 열린다

  • 등록 2026.07.06 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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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역사 '미스 아시아'와 '미스터 아시아' 첫 통합… 몽골 결선 통해 아시아 대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발굴

 

제이앤엠뉴스 |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한 '미스터·미스 아시아 어워즈 2026'가 남녀 통합 대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K-콘텐츠와 인플루언서 산업을 연결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규모를 확대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은 오는 9월 6일 몽골 울란바타르 UG아레나에서 '미스터·미스 아시아 어워즈 2026' 한국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12년간 이어져 온 '미스 아시아 어워즈'와 최근 별도로 운영되던 '미스터 아시아 어워즈'를 하나로 통합해 남녀가 함께 경쟁하는 새로운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공식 슬로건은 '아시아 메가인플루언서 에디션(Asia Mega Influencer Edition)'이다. 단순한 외적인 경쟁을 넘어 K-팝과 K-드라마를 비롯한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차세대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더스타앤코와 몽골 현지 UG그룹, 몽골 서울콘 등과 협력해 콘서트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결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각국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기존 미인대회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오는 8월 25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리는 세미파이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예선을 통과한 남녀 약 20명의 참가자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올라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퍼스트파운데이션과 더스타앤코는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 항공과 숙박 등 현지 체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수상자들의 활동도 대회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파이널 우승자인 이서율은 미국 IUC 남가주 예술대학 문화상생펀드의 지원을 받아 솔로 아티스트 '루미엑스(LUMIX)'로 데뷔하며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대회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연결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 결선 입상자들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챔피언십 2026'에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아시아 각국 대표들과 경쟁하게 된다.

 

최근 글로벌 오디션과 뷰티 콘테스트는 외모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 능력과 SNS 영향력, 브랜드 협업 역량 등을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스터·미스 아시아 어워즈 2026'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참가자의 개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함께 조명하는 무대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퍼스트파운데이션은 현재 대회의 아시아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퍼스트채리티재단과 LBBA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아시아 문화 교류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서진 기자 phantom6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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