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의 두 번째 OST ‘잊혀지는 것’이 공개되며 작품 속 묵직한 감정선을 더욱 깊게 끌어올리고 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가장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긴장감 있는 전개와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함께 다루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이번 OST ‘잊혀지는 것’은 극 중 강태주 역을 맡은 배우 박해수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 박해수의 보컬은 삶의 무게와 지워지지 않는 자책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곡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절제된 감정을 차분히 쌓아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화려한 편곡이나 과장된 감정 표현 대신, 긴 침묵 속에 남겨진 인물의 고독과 후회를 조용히 풀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와 같은 가사는 되돌릴 수 없는 관계와 잊히지 않는 상처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곡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든다.
박해수 특유의 낮고 무게감 있는 음색은 극 중 인물이 안고 있는 감정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단순한 OST를 넘어 또 하나의 서사처럼 기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곡 전체를 감싸는 잔잔한 기타 사운드와 절제된 편곡은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인물의 내면에 집중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번 OST는 김창기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변동욱이 편곡에 참여했다. 프로듀싱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MAGIC STRAWBERRY SOUND)가 담당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OST Part.2 ‘잊혀지는 것’은 현재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