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도 축제처럼 친숙하게”…성주군, 주민 대상 건강 캠페인 실시

국가암검진부터 마약 예방까지…생활 밀착형 보건 홍보 강화

 

제이앤엠뉴스 | 성주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린 성밖숲 일대에서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과 국가암검진의 중요성, 폐의약품 처리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 불법 마약류 근절 등 생활과 밀접한 건강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예방 중심 보건 정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역 축제나 생활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는 이날 국가암검진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의료비 부담 역시 줄어드는 만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검진 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는 폐의약품 처리 방법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사용하지 않은 약을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약물 오·남용 예방 수칙과 불법 마약류 근절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최근 마약 범죄가 특정 계층을 넘어 일상 속 문제로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 교육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딱딱한 교육 방식보다 생활 속 접근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려는 시도로도 볼 수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은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하는 이런 현장형 캠페인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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