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350회도 통했다… 진심 담은 이야기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라스트 댄스’ 특집 호평… 이준영 입대 전 마지막 예능부터 이상민 감독·박인희까지 깊은 울림

 

제이앤엠뉴스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350회를 맞아 또 한 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장수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350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에서는 평균 4.6%, 최고 5.6%를 나타냈다. 특히 tvN의 핵심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라스트 댄스'​를 주제로 각자의 인생에서 특별한 전환점을 맞이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단순한 성공담보다 삶의 마지막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조명하며 프로그램 특유의 진정성 있는 토크를 이어갔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이상민 감독은 극적인 우승 스토리를 통해 리더십과 도전의 의미를 전했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선호는 투자 실패 이후 교육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가수이자 시인 박인희는 자신의 음악과 인생을 돌아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했다.

 

특히 배우 이준영의 출연은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화제였다. 최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그는 입대를 앞둔 마지막 예능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선택했다. '라스트 댄스'라는 특집 주제와 맞물리며 한동안 대중과 작별을 앞둔 배우의 솔직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는 화려한 게임이나 자극적인 연출보다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있다. 유명인뿐 아니라 평범한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꾸준히 조명하며 웃음과 감동, 공감을 함께 전하는 구성은 프로그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예능 시장은 짧은 숏폼 콘텐츠와 강한 자극을 앞세운 포맷이 늘어나고 있지만, 진솔한 대화와 공감 중심의 토크 프로그램 역시 꾸준한 시청층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시대 변화 속에서도 사람 자체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장수 예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방송에서는 마약 범죄 수사 형사 손희민, 숏폼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한 정일영 교수, 티빙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윤석민·정근우·이택근, 그리고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가수 이소라가 출연할 예정이다.

 

350회를 넘어선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어떤 공감과 울림을 전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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