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드라마 속 강렬한 악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동하가 방송을 통해 아내인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일상에서는 아내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다정한 남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동하가 출연해 배우로서의 일상과 소진과 함께하는 결혼 생활을 선보였다. 이동하는 SBS 드라마 ‘김부장’에서 빌런 남실장 역을 맡아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동하는 부모님이 유학 생활을 하던 시기에 로마에서 자신을 낳았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는 조각가이며 부모 모두 미술을 전공한 대학 캠퍼스 커플이었다는 가족 이야기도 전했다.
해외 출생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는 직접 설명했다.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이며 군 복무도 마쳤다는 이동하는 군대를 가기 위해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 사실과 다르다고 답했다. 자신의 이야기가 다소 거창하게 소개된 것 같다며 확대된 해석에 선을 그었다.
방송의 또 다른 관심사는 이동하와 소진의 결혼 생활이었다. 두 사람은 집 안에서 장난감 무전기를 이용해 대화를 나누는 등 결혼 3년 차 부부의 편안하면서도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를 챙기는 방식에서도 부부의 관계가 드러났다. 소진이 남편의 건강과 상태를 살피자 이동하는 아내에게 “소진이는 안 부었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애정을 표현했다.
이동하의 매니저가 바라본 실제 모습 역시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매니저는 이동하가 악역 캐릭터로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순한 인상과 순수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이동하의 삶에서 아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그의 SNS에서도 소진만 팔로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하는 자신이 결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과거에는 배우로서 일에 대한 욕심이 커 결혼 자체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소진과 함께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동하는 소진 곁에서 ‘안전함’을 느꼈고, 그 감정이 결혼을 결심하는 데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털어놨다.
연애에서 느끼는 강렬한 설렘이나 조건보다 한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결혼의 이유로 이야기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일상에서 나타난 모습 역시 특별한 이벤트보다는 서로를 챙기고 장난을 주고받는 익숙한 관계에 가까웠다.
이동하와 소진은 오랜 연애 끝에 2023년 11월 결혼했다. 이동하는 이번 방송을 통해 배우로서 알려진 모습뿐 아니라 자신의 성장 배경과 결혼에 대한 생각, 소진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