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 신곡 ‘Rise up!’…완벽한 순간 대신 오늘의 한 걸음을 노래하다

“Don't need to be perfect, just move”…작은 실천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다시 시작하는 삶의 이야기

 

제이앤엠뉴스 | 가수 안준이 완벽한 때를 기다리기보다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Rise up!’을 선보인다.

 

‘Rise up!’은 지치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거창한 성공이나 극적인 변화를 이야기하기보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앞으로 움직이려는 평범한 하루의 작은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곡은 무거운 눈꺼풀을 뜨며 다시 아침을 맞이하는 한 사람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답답한 마음과 전날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다시 걸음을 움직인다. 어제의 어려움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일단 한 발을 내딛는 행동 자체가 변화의 출발점이 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Rise up!’에서 반복되는 핵심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다. 우리는 때로 충분히 준비된 뒤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패하지 않을 확신이 생길 때까지 행동을 미루기도 한다. 그러나 이 곡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작더라도 지금 움직이는 쪽을 선택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이어진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학생과 회사원은 서로 다른 인물처럼 보이지만, 각기 다른 시절을 살아가는 ‘나’를 상징한다. 학교와 직장이라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지만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삶에서 비슷한 무게의 가방을 짊어진 존재로 표현된다.

가방은 단순한 소품을 넘어 각자의 시기에 감당해야 하는 고민과 책임을 보여주는 장치다. 학생에게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성장의 부담이, 회사원에게는 현실의 책임과 반복되는 일상이 있을 수 있다. 모습과 시기는 달라도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무게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는 특별한 사건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안준은 어느 날의 작고 사소한 행동 하나가 내일의 자신을 바꿀 수 있다는 경험에서 이번 곡의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한다.

노랫말 속 ‘풀에 물을 주는’ 행동 역시 이러한 생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당장 눈에 띄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매일 이어지는 작은 행동이 결국 무언가를 자라게 한다. 이는 곧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과도 연결된다.

 

곡 후반부에서는 실패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넘어지지 않는 삶을 목표로 삼기보다 넘어졌다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메시지로 나아간다. 상처와 시행착오 역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도 이 곡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한다. 작은 실천을 반복하며 바라던 삶에 가까워진 ‘나’는 마지막 순간 선글라스를 벗는다. 목표를 이뤘다고 해서 모든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오늘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삶에는 완전한 엔딩이 없다. 하나의 목표에 도착하면 또 다른 하루가 찾아오고, 우리는 다시 선택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Rise up!’이 이야기하는 성장은 한 번의 거대한 성공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행동에 가깝다.

어제 힘들었다고 해서 오늘까지 완벽하게 괜찮아질 필요는 없다. 멈춰 있었더라도 다시 움직이면 된다.

 

완벽해진 다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면서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

안준의 ‘Rise up!’은 그렇게 오늘도 자신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걸음을 내딛어 보자는 응원을 건넨다.

 

 

앨범 정보: 멜론 (URL)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금주의 핫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