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녀 이야기, 힐링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 등록 2023.03.22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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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연결의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4회 딜레마 극장 연극제>에서 사전 심사 1위로 진출했다. 연극은 4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 올라간다.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제주도 태생의 박용준 작가가 집필하고 남승주 연출이 전체 각색을 진행했으며 초고는 부동산 이슈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작품이다. 제주도의 전통 가옥이 사건의 배경이 되며 가족과 상처를 다룬 연극이다.

 

작품은 제주도 방언을 적극 활용하고, 설화 속 도깨비의 등장으로 현대극과 전통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번 연극에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20대 신인배우부터 40대 배우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합류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에서 소담이 역할은 이성숙 배우와 조민정 배우가 맡았으며, 아버지 역할과 삼촌 역할은 강민석 배우와 강우람 배우가 각각 맡았다.

도깨비 역은 김거성 배우와 윤종서 배우, 양복남 역은 유성훈 배우와 김수환 배우가 캐스팅됐다.

연출을 맡은 컴퍼니 연결 대표 남승주는 회피에서 나오는 치유는 잠시 고통을 쉬어가는 것입니다. 직접 마주하고 이겨내는 힘이 많이 결여되어있는 현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대학로 3번 출구 5분 거리 후암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426일부터 430일까지 평일 저녁 730, 주말 오후 3, 6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지호 기자 ljg9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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