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대회 결과, 대상(대통령상)에 서울대학교 DaXingHao 팀(이성호, 이동현, 최다니엘), 금상(국무총리상)에 한국과학기술원 Gyerantak 팀(송준혁, 문홍윤, 송은하), 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KAIST BIGSHOT 팀(김기범, 문정후, 박영우), 서울대학교 kopagi 팀(조승한, 고동현, 임유진), 서울대 YardInchPound 팀(신기준, 노현서, 김성범) 등 총 14개 팀이 입상했다.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설계 능력을 갖춘 국내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알고리즘 문제 풀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올해 본선 대회에는 39개 대학 82개 팀(246명)이 전국 48개 대학 436개 팀(1,308명)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진출하여 5시간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의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별 최상위 입상팀에게는 차년도 개최되는'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의 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2024년 ICPC에서 KAIST 팀이 은메달, 서울대 팀이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7년 연속 입상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인재의 위상을 높였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제대회 진출권을 얻은 팀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및 알고리즘 문제풀이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여 차기 ICPC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에 있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대학생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