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제313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문석주, 김영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문석주 의원은 함안군의 젊은 세대들은 정주 공간이 없어 삶의 터전을 버리고 타지로 옮기고 있으며, 신혼부부들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찾지 못해 함안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를 포기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파격적인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지원,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주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영동 의원은 우리 군도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 인구·청년 부서의 분리 개편 ▲ 중간지원조직의 통합 및 사단법인 전환 ▲ 주민주도 정책생태계 구축을 통한 인구소멸 대응 및 주민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함안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용국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금효 의원 대표발의),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5건과 일반안건 1건을 처리하며, 21일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만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폭염과 폭우가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아울러 “현장의 야외 농민 및 근로자들에게 폭염 시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혹서기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굴 지원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뉴스출처 : 함안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