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창서 세계기상기구 기준관측소 현판식…국제협력 포럼도 개최

  • 등록 2026.03.06 0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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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감시를 위한 기준 자료 생산 역할
국내외 협력 강화로 기상관측 역량 알림
기상청장, 국제 협력 지속 의지 밝혀

 

제이앤엠뉴스 | 기상청은 3월 5일 오전 11시 국립기상과학원 고창 표준기상관측소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전 지구 지상기준관측망(GSRN) 관측소 현판식을 진행하고,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을 열었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지난해 12월 세계기상기구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 지상기준관측망에 등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상기준관측소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이 기준관측망에는 전 세계 13개국 19개 관측소가 포함되어 있다.

 

지상기준관측망은 기후변화 특성 진단을 위한 장기적이고 정밀한 기준 자료를 생산·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기상기구는 기상관측 기술력, 기반 시설, 장기 운용 가능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측소를 선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석 국립기상과학원장, 이은정 기상청 관측기반국장, 심덕섭 고창군수, 준 유 세계기상기구 아시아·남서태평양 지역 책임자, 지엔시아 구오 세계기상기구 지상기준관측망 선도센터 팀장, 문병권 전북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기준급 기상관측소의 중요성과 성공적 운영 방안, 세계기상기구 및 국내 학계의 역할, 국제 공동 연구·개발, 첨단 관측정보의 교류와 활용,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고창 표준기상관측소 기준관측망 등록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후변화 감시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이호 기자 kolarov170107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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