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가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민간투자사업 조기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함께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네 지자체장은 수도권 서남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신천~신림선의 국가계획 반영과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 하안지구, 서울 금천구 독산동, 관악구 신림역을 잇는 노선으로, 경기와 서울 서남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축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완화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건의는 국가계획 반영과 민간투자 방식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사업이 시작될 수 있으며, 2026년 이후 계획 반영과 2032년 이후 착공이 예상된다. 반면, 민간투자사업을 활용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민자적격성 조사로 대체해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 시흥시는 2027년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시 2030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 자본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건설·운영 단계에서 혁신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네 지자체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통해 정책적 근거를 확보하고, 민간투자 방식을 통해 조기 착공을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전략적 국가철도 기반시설"이라며 "150만 수도권 서남부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이번 공동건의사항이 국가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원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역할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시장은 수도권 제2순환선(안산~인천 구간) 조기 착공, 월곶~판교선(경강선) 복선전철사업 매화역 정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정왕지구) 조성, (가칭)배곧대교 건설 국책사업 추진,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보상 일정 단축 등 시흥시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