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EBS 1TV가 5일 오후 1시 30분 '일요시네마'를 통해 영화 '로마의 휴일'(1953)을 생중계한다.
'로마의 휴일'은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로마의 고풍스러운 풍경과 두 남녀의 만남을 흑백 필름으로 담아내며 영화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앤 공주 역의 오드리 헵번과 조 브래들리 역의 그레고리 펙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앤 공주가 왕실의 규율을 벗어나 로마 대사관을 탈출한 뒤 거리에서 잠이 들고, 특종을 쫓던 미국인 기자 조 브래들리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사람은 로마 시내를 함께 누비며 하루 동안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진실의 입' 앞에서 장난을 치는 장면과 스페인 광장에서 젤라토를 먹는 장면 등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로마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한편, 오드리 헵번은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순수함과 품격 있는 공주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레고리 펙과의 호흡 역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로마의 휴일'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앤 공주가 자신의 운명과 책임을 받아들이는 성장의 여정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