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턴십, ‘글로벌 역량 강화’ 청년 파견 본격화

  • 등록 2026.03.06 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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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년 33명, 12개국 동포 기업으로
인턴십 통해 글로벌 실무 경험 제공
정지수 인턴, 유럽 생활에 대한 기대감 표명

 

제이앤엠뉴스 | 재외동포청이 국내 청년 33명을 12개국 25개 해외 동포 기업에 인턴으로 파견한다.

 

이번 '국내 청년 동포기업 인턴십'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이 6개월간 해외 동포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글로벌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마케팅, 디자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시장 진출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익힌다.

 

선발 과정은 동포 기업의 자체 채용 절차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종 인턴 명단은 2월 4일 확정됐다. 인천 송도에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사전교육을 받은 뒤, 비자 발급 등 출국 준비가 끝나는 대로 각국 기업에 배치된다.

 

독일 리글로벌로지스틱스에서 근무할 예정인 인턴 대표 정지수 씨는 "항상 꿈꿔왔던 유럽 생활이 동포청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이 됐다"며, "한상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과 독일, 더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인턴십이 국내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포 기업인들도 한상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비전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2015년 재외동포재단 시절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750명의 국내 청년이 해외 동포 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했다.

이정은 기자 jeonge.lee@jn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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