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안녕하세요! 제이앤엠뉴스입니다. 독자분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용석 : 안녕하세요..항상 낮은자세에서 더 겸손하게 노래하겠습니다.
팔색조트롯 용석입니다~^^
제이앤엠뉴스 : 요즘 근황은 어떠신가요?
용석 : 네~저는 저번달이죠...
12월14일에~ 제3번째 싱글~
사나이 순정~이라는 곡을 발표했어요...기존발표했던 곡들과는 조금다른 엔까느낌의 정통 트롯곡입니다.^^.
제이앤엠뉴스 : 하고 있는 장르와 음악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용석 : 네..저 용석은~말그대로 팔색조 트롯~입니다...
음악에도 여러장르가 있듯...
트롯에도 여러 장르가 있잖아요..
가슴을 후비는 정통트롯부터,신나는 세미트롯 등등...여러가지 팔색조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음반쪽으로도 또 공연쪽으로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그렇다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용석 : 전 사실 음악을 락으로 시작해서 발라드로 전향한후 최종
트롯에 정착을 한 케이스입니다~^^
젊었을적에 했었던 락과 발라드 장르는 그냥... 무작정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왔다면~
현재의 트롯장르는 그동안 살아내며 느껴온 희노애락을 여러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살짜기 내려놓고 노래를 한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한해,두해 나이를 먹어감에 느낄수있는 삶의 단맛,쓴맛들...경험에 의해 투영된 노래를 할수 있다는게 요즈음 엄청난 장점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제이앤엠뉴스 : 다양한 형태의 작업과 활동을 다방면으로 해오시면서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용석 : 사실 저는 15여년동안 언더그룹사운드에서 노래를 했어요.
나름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며 노랠했지만 어느순간인가 내 앨범 제작후
오버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즈음 트롯으로 장르를 전환하면서 작업한 곡이 제 두번째 싱글인 "삐리빠라뽀"~라는 곡입니다...
하지만 별의별 이유로 그곡이 세상에 빛을보기까진 7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어요...
이곡이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도와주신 분들의 얼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제이앤엠뉴스 : 평소 음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어디서 혹은 어떻게 얻으시는지?
용석 : 사실 어렸을적부터 장르불문하고 정말 많은곡들을 듣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곡들을
들으면서 훌륭한 보컬들을 제 스타일로 흡수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전 작사가이도 한데요...^^ 제가 곡을쓰는 루틴으로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가사말을 써놓고 그위에 멜로디를 fix하는 스타일의 작업을 하곤해요...
요즘은 엔까스타일의 곡들이 제 심장을 때려서 많은 곡들을 들으며
후속곡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
이번 후속곡은 희망찬 가사내용에
미디움템포의 신나고 맛깔나는 곡으로 준비중입니다~^^
제이앤엠뉴스 : 많은 작업을 하시면서 협업의 비중이 컸을텐데 협업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용석 : 협업요??
정말 중요한 일부분이죠... 음악이라는게 혼자서 표현하고
이뤄내기엔 한계가 있잖아요...
전 협업시에 항상 제 자신을 먼저 내려놓고 소통을 하는것 같아요..
그러면 상대협업자분의 의도가 보이더라구요...
좋은 작업을 하려면 최대한 겸손히
낮은자세에서의 소통과 협업자분께
대한 극진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이앤엠뉴스 : 일을 해오면서 고마운 사람들이 있을까요?
용석 : 정말 많은분들의 얼굴들이 스쳐지나갑니다... 개인적으로 기획사 없이 모든일을 혼자 해야하기 때문에
에로사항이 너무나 많아요.
사실 너무나 힘들어 몇번이고 음악을 내려놓으려 했던적도 많아요..
그때마다 절 잡아줬던분이 계세요.
바로 MUVENTORY~의 "김영재" PD... 님입니다...
지금은 비록 많이 미약하지만 더욱 열심히 잘~해서 반드시 은혜 갚아야죠~~~^^
제이앤엠뉴스 : 가장 영향받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용석 : 많은분들이 계시지만
예전에 락을 했을땐 스키드 로우.. 발라드했을땐 조관우 선배님..
트롯을 하는 지금은 나훈아 선생님이신것 같아요~~~지금의 제 보컬을
들어보면 세 보컬님들의 스타들일이
베어있는것 같아요~^^
제이앤엠뉴스 : 그럼 반대로 요즘 가장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용석 : 타 프로그램에서도 몇번의
질문을 받은적이 있어요..
잘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으시죠~
하지만 이번 질문엔 전 과감히
저 자신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최근 1년여기간동안 각종 오디션및 앨범작업과 각종 행사준비를
하면서 저 용석이라는 보컬은 많은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서야 비로소 노래란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이나마
알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저 "용석"~
주목해주셨음 합니다...^^
제이앤엠뉴스 : 코로나 전, 후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 뮤지션으로써의 삶은 어떤가요?
용석 : 사실 코로나 전,후로 어쩔수없이 부업이 생겼어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낮에는 각종청소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 가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오롯이 가수활동만 해도 시간이 모자랄판에 어쩔수 없는 선택인데요...하루빨리 본업에만 열심히 정진할수 있는 그런날이 왔으면 정말 좋겠어요~
제이앤엠뉴스 : 가수로써 데뷔한지 10년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용석 : 음악이란 끈을 놓지 않으려 한걸음,한걸음...진심을 다해 정성스럽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어려운 시기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지금 걷는 이길이 꽃길이 아닌 진흙길이라도...단 한분이라도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분이 계신다면 그 무대가 어디라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노래하려 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한소절 한소절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네요~~~
제이앤엠뉴스 : 10년 전 데뷔한 그때의 나에게 한마디 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건네실 건가요?
용석 : 네~그동안 많은 우여곡절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견디며 버텨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제이앤엠뉴스 : 주제를 조금 바꿔서 현재 음악 산업 혹은 활동하고 있으신 음악씬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용석 : 격변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좋은음악을 생산해내기 위해 더 많은 이윤을 낼수있는 그런 음악산업들이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이앤엠뉴스 : 그렇다면 아티스트로써 돈을 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용석 : 음~현재로선 추후에 더 좋은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한 수단이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가수가 된 시점이라면... 금전보다는~정말
선한 영향력을 가진~좋은가수보다는
좋은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제이앤엠뉴스 : 올해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용석 : 개인적으로 가슴뛰는 도전의 장들이 많이 생겼음 좋겠어요...
그리고, 항상 노력하며 발전하는 모습들...좋은노래 많이 들려드리며
'저 친구..참..음색이 좋은 가수야~'라는 칭찬을 많이 듣고 싶어요^^
아울러 "용석"이라는 가수가 있다는걸 여러분께 많이 알리는 한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이앤엠뉴스 독자분들께 마무리 인사 부탁드립니다.
용석 : 성큼 다가온 2025년입니다.
우리 제이앤엠뉴스 독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아울러 저 팔색조트롯 용석도..
여러분께 더더욱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한해가 될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