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더첼로스 앙상블’ 박지현을 만나다.

  • 등록 2025.02.10 1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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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더첼로스 앙상블’ 박지현을 만나다.

 

제이앤엠뉴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지현 : 안녕하세요. 저는 더첼로스 앙상블의 음악감독 박지현입니다. 첼로를 연주하고 가르치며, 오랜 시간 음악과 함께해왔습니다. 현재는 **더첼로스 앙상블(The Cellos Ensemble)**에서 활동하며, 첼로의 따뜻한 울림과 조 화를 많은 분들과 나누는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더첼로스 앙상블”은 첼로악기가 메인이 되는 건가요? “더첼로스 앙상블”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인가요?

 

박지현 : 네, 더첼로스 앙상블은 첼로를 중심으로 연주하는 팀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첼로만으로 앙상블을 이루고 있으며, 협력과 조화를 통해 음악을 만들어가는 단체입니다. 단순한 연주를 넘어서, 음악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감동을 나누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목 표입니다.

 

 

제이앤엠뉴스 : 첼로로만 이루어진 앙상블이 있다는 게 신기한데요. 더첼로스 앙상블 시작은 어떻게 이루어진 건가요?

 

박지현 : 하나의 악기만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가지고 앙상블이 이루어지는 중후하고 따뜻한 음색과 편안한 소리의 첼로의 매력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과 교감을 통해 연습하고 공연함으로써 연주하는 사람 들과 듣는 사람들에게 살아가는데에 행복의 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더첼로스 앙상블”과 같은 팀이 국내 혹은 해외에도 있나요? 아니면 세계 최 초인가요?

 

박지현 : 국내 해외에도 여러 첼로 앙상블 단체가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프로 첼로 앙상블로는 베를린필 12인의 첼리스트가 제일 대표적인 예라 할 수있겠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현재 구성원은 몇 명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박지현 : 현재 더첼로스 앙상블은 약 30-40명정도의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와 프로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후 오디션 을 통해 새로운 멤버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제이앤엠뉴스 : 공연할 때 첼로가 아닌 다른 악기가 함께하는 경우도 있나요? 예를 들어 피 아노나 가수가 노래한다든지

 

박지현 : 네, 첼로 단독 연주뿐만 아니라 곡에 따라 피아노와 협연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 타악기를 비롯한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앙상블 연주를 할 때 개인 연주와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 요? 그리고 함께 연주하는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점이 있나요?

 

박지현 : 개인 연주는 자신의 해석과 감정을 중심으로 하지만, 앙상블에서는 다른 연주자들과 소리를 조화롭게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정기적인 합주 연습과 연주전 음악캠프 참여를 통해 팀원들 간의 호흡을 더욱더 맞춰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더첼로스 앙상블”은 지금까지 몇 번의 공연을 하셨나요? 그리고 공연을 하 며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박지현 : 2013년부터 세종문화회관, 노원문화예술회관,서울 숲 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아람누리에서 7회 연주를 해왔습니다.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연주자들이 앙상블 연주를 마치고 보람을 느 끼고 행복해 할 때입니다. 그럴 때마다, 앙상블이라는 연주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공감대로 느끼는 감동을 통해 음악의 평화롭고 강력한 힘을 느끼게 됩니다.

 

 

제이앤엠뉴스 : 팀원들과의 케미를 맞추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요? 그리고 새로운 팀원이 들어올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박지현 :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로운 팀원을 선발할 때도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중시하는 자세, 연주에 대한 열정, 협업 능력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연주 곡을 선정할 때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나요?

 

박지현 : 우리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 OST, 뮤지컬,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접 목합니다. 연주할 곡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연주자들과의 소통과 감동입니다. 최대한 많은 장르의 곡들을 접하고 들어보며 연주자들이 듣고 싶고 연주하고 싶은 니즈를 충분히 고려하여 곡을 선택합니다.

 

 

제이앤엠뉴스 : 팀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박지현 : 팀워크를 맞추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지만, 대화를 통해 조율하고 함께 연습하 며 극복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이앤엠뉴스 : 무대 위에서 생긴 가장 재미있거나 당황스러운 에피소드가 있나요?

 

박지현 : 연주도중 활이 날라 간 적이 있습니다. ㅎㅎ 그 순간에도 연주자들끼리 눈빛을 주고받으며 완벽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앞으로 “더첼로스 앙상블”이 도전해 보고 싶은 공연이나 프로젝트가 있나 요? 혹은 음원 발매 계획이 있나요?

 

박지현 : 네,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과 같이 첼로앙상블 공연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박지현 : 음악은 단순한 연주가 아니라, 감정을 나누고 위로를 전하는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더첼로스 앙상블은 앞으로도 연주자들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첼로스

www.thecellos.kr

이지호 기자 ljg9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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