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023년 12월 14일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 등 일부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포장 등에
제이앤엠뉴스 | 법제처는 시각장애인의 법령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45회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점자 서비스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있는 법령, 자치법규, 판례 등의 법령정보를 점자 전용 파일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시각장애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법령정보를 읽거나 점자프린터를 이용하여 점자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그동안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스크린리더나 음성제공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법령정보를 들을 수는 있었으나 복잡한 법령 내용을 검색하고,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법제처는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법령정보를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법령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령정보에 대한 전자점자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원하는 법령을 검색한 후 법령명 상단에 있는 ‘점자뷰어’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점자뷰어’를 누르면 미리보기를 통해 점자파일 다운로드 없이 바로 점자정보단말기에서 점자를 읽을 수 있고, BR
제이앤엠뉴스 | 이천시는 일하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 고충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무료 노동 법률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에서는 임금 체불, 부당해고 등 다양한 노동 관련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비정규직 및 취약 노동자의 경우 단순 상담을 넘어 권리구제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노동자들이 권리를 인지하고 정당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천시 관계자는 “노동 관련 문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관련 법률이나 제도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상황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상담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상담이 필요한 이천시민은 누구나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무료 노동 법률상담소를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
제이앤엠뉴스 |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4월 17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다문화 학생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회원도시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교육과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다문화에 대한 포용성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병수 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6,7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8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
제이앤엠뉴스 | 김포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4월 남은 기간 동안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싱크홀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지하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실태 △지하터파기현장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은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즉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사항에 대해서는 사고예방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도 병행하여 추진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 관련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시청 또는 관할 부서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김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
제이앤엠뉴스 | 남해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대표 행사인 소등행사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실시되며, 남해군청을 비롯한 공공청사와 관내 주요 시설물의 조명이 일시 소등된다. 더불어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 민간에도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1970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민간 환경 기념일이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촉구하는 날로 자리 잡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많은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고 기후변화주간 동안 다양한 실
제이앤엠뉴스 |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이 열려,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취지와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나주빛가람호텔에서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교과 미배치교 대상 진로교육·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열어 세심하고 든든한 학교 진로교육 지원 강화에 나섰다. 진로진학상담교과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진로진학지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진로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와 기간제교사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연수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동부권역 연수가 열린다. 연수는 ▲ 진로전담교사의 역할과 학교 진로교육 기획 ▲ 고교학점제와 선택형 교육과정에서 진로학업설계 지도법 ▲ 진로체험망 꿈길 시스템 사용 실습 ▲ 진로심리검사 도구 및 커리어넷 심리검사 해석 ▲ 진로수업 및 창체 진로활동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진로진학을 전공하지 않은 채 학교에서 진로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전담교사로서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과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어 학교 진로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성아 진로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기관) 성고충상담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성고충상담원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상담과 사실확인 등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남녀 각 1명 이상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기 연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5월 16일에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후속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및 성사안 처리 절차 이해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법제도 강의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고충
제이앤엠뉴스 | 순천시가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토마토뿔나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순천시는 정밀 예찰과 약제 방제 지원을 병행하며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유충이 잎과 열매에 피해를 입혀 토마토 품질과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견되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검역 병해충이다. 현재 전남 8개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토마토뿔나방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토마토 농가 대상으로 신속한 약제 방제와 기술 지도, 아울러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유기 농업자재와 더불어 교미교란제 및 트랩 설치 지원 등 맞춤형 방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함께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토마토뿔나방 유입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