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패,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장 표창 등 총 40여 점의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시군의 사기진작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 시군은 종합실적 부문에서 영천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항시와 칠곡군은 ‘최우수상’을,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영덕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우수시책 부문 문경시가‘최우수상’을 청송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종합실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전
제이앤엠뉴스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의 자연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어린이 공연 '푸르리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12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과 12월 25일 목요일 오후 2시,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굼터 뽱이 2025년 강원문화재단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으로, 고성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고성에 사는 청개구리 ‘푸르리’가 부모님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넓은 바다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푸르리가 송지호와 화진포, 청간정 등 고성의 장소를 지나며 만나는 인물들은 지역의 설화와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공연은 따뜻한 메시지와 지역적 요소를 결합해 관객들이 고성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는 시간을 제공한다. 무대에는 파도와 바람을 형상화한 장면 전환, 그림자와 조명을 활용한 연출, 배우들의 움직임을 강조한 표현 등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등장 캐릭터와 의상, 무대 역시 고성의 바다와 호수, 전설 속 상징을 반영해 지역성을 강화했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출
제이앤엠뉴스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이 천혜의 자원인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12월 23일, 죽왕면 인정리 916-14번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착공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는 해양수산부 지역특화사업인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종합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이미 구축된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등 기존 해양심층수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위치에 조성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들이 심층수 취수와 활용 등 관련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특화농공단지는 총 129,578㎡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시설용지 82,731㎡, 지원시설용지 3,025㎡, 공공시설용지 43,822㎡로 구성된다. 주요 유치업종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식음료·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농업 융복합 분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
제이앤엠뉴스 | 김천시시설관리공단(김재광 이사장)은 K리그1 홈경기가 막바지 이르는 지난 11월 초부터 잔디 휴먼기에 진입하는 12월 초까지 한달 동안 올해 장기화된 폭염, 마른장마와 경북도민체전 개막전 및 종별육상대회 개최 등으로 훼손된 김천종합운동장 한지형잔디(Kentucky bluegrass) 회복에 인터시딩 및 생물학적, 물리적, 화학적 공정 기법을 동원한 단계별 집중 관리에 마무리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11월 초 천연잔디 전면에 토양 통기작업을 통하여 토양 내 뿌리 개선을 위한 산소를 공급 후 친환경 미생물 비료를 살포하는 생물학적 공법과 기존 보유 중인 켄터키블루그라스 종자(200KG)를 활용한 인터시딩(종자삽입법)을 통해 구장 전면에 덧파종 후 USGA기준으로 조성된 김천종합운동장의 지반구조에 맞는 모래의 규격을 조사하여 잔디 표면에 배토하는 물리적 공법도 교차하여 시행했다. 또한 설치된 관수 제어시스템과 별도의 서버없이 휴대폰과 연결하여 1달여간 집중 관수작업과 더불어 겨울철 자주 발생되는 설부소립균핵병(snow mold)예방 방제와 미량요소 투입 등의 화학적 공법도 신속하게 병행했다. 특히 동
제이앤엠뉴스 | 이승돈 청장은 12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간척지농업연구센터를 방문해 간척지 농업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개발 방향과 현장 실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약 100헥타르(h) 규모의 시험 재배지와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간척지에 적합한 식량작물 재배 기술 연구, 염·습해 등 재해 경감과 토양·수질 환경 점검(모니터링), 무인기(드론)·자율주행 농기계 등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간척지농업연구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센터 운영 현안과 연구 현장의 어려움 등을 들었다.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간척지 농업 전문 연구부서다. 농촌진흥청이 척박한 간척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국립식량과학원에 신설했다. 2025년 11월 김제시 광활면으로 이전해 간척지 적합 작물 선발과 재배 기술 개발, 농업환경 개선 연구, 간척지 활용 스마트농업 및 첨단 수출농업 단지 기반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과 국정과제를 통해 간척지를 밀·콩·고구마 중심의
제이앤엠뉴스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제도 개편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이하 벤처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로, 벤처투자법 및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지난 12월 2일 국회 통과 이후 23일(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0일 공포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의 벤처투자 연대책임 제도 개선 사항을 제외한 주요 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된다. 아울러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30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 … 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먼저 벤처투자법 개정을 통해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조합원 총회 승인을 거쳐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AI·딥테크 등 단기간 회수가 어려운 전략 분야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모태펀드의 회수 재원 투
제이앤엠뉴스 |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참여 사업자의 부담 경감과 지역특화발전특구 활성화 내용을 담은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고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의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이다. 그간 규제부처가 안전성 등을 이유로 과도한 부가조건을 요구해 실증 진행이 다소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법률 개정으로 규제부처에서 조건의 부가를 요청할 경우, 그 필요성과 적정성을 입증하도록 함으로써 특구 참여사업자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의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지역특화발전특구’ 내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예외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규제자유특구’ 제도의 활성화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지역특구법'을 보완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지정기간이 만료되거나 지정이 해제된
제이앤엠뉴스 | 중소벤처기업부는 명문장수기업의 선정 대상업종을 확대하고, 업종 유지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 중 경제적·사회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활동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는 제도이다. 선정기업에게는 홍보용 현판 제공, 영상제작 등 홍보콘텐츠 지원과 정책자금·수출 등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그간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건설업, 금융업, 보험업 등 일부 업종을 선정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그러나 경영 환경 변화로 기업들이 복수 업종을 영위하면서 업종 간 경계가 약화되고, 콘테크(건설), 핀테크(금융), 인슈어테크(보험) 등 신산업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특정 업종의 진입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일부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를 제외하고, 건설업, 금융업, 보험업 등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명문장수기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앤엠뉴스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는 23일 공정한 벤처투자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투자자(VC)와 피투자기업(스타트업) 간의 법적 분쟁 및 불공정 계약 사례가 제기되면서, 업계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율적 논의기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은 스타트업, VC, 법률전문가, 유관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모여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제도 개선 과제를 검토·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포럼의 운영을 맡은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엔젤투자협회 등 주요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출범을 축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은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불공정 투자 계약 및 관
제이앤엠뉴스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5년 문화누리카드 이용 기한이 12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전액 국고로 반납된다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대폭 확대되며,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일상생활권에서 한층 넓어졌다. 또한 2025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고, 2026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6년 자동재충전 대상이 된다. 2026년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은 2025년 현재까지 총 2,959곳으로, 2024년(1,951곳) 대비 약 52% 증가했다. 이는 문화누리카드 도입 이후 경기지역에서 가장 큰 폭의 확대 성과다. 문화누리카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공연·전시 관람과 도서 구입, 교통수단 이용, 스포츠 관람은 물론 올해는 낚시터·낚시용품점, 바둑 등 신규 업종까지 사용처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생활권 내에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