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상준, 동양인 최초 ‘제7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 1위 없는 2위 수상
[제이앤엠뉴스] 폴란드의 음악 대통령으로 불리는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를 기념하는 ‘제7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7th Krzysztof Penderecki Composition Competition)’에서 여로(YEORO) 총괄 기획자인 한국인 작곡가 이상준이 1위 없는 2위로 동양인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펜데레츠키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은 작곡 콩쿠르는 전 세계에 3개 존재한다. 2011년 폴란드 도시 소포트에서 가장 먼저 펜데레츠키의 이름을 명명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콩쿠르, 작곡가 오종성·남정훈 등 한국 작곡가들이 다수 입상했으며 크라쿠프에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콩쿠르,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돔에서 2014년부터 3년에서 4년 간격으로 개최되는 작곡 콩쿠르만이 펜데레츠키의 이름을 수여받아 개최된다. 이중 작곡가 이상준이 동양인 최초로 입상한 이번 콩쿠르는 소포트에서 개최되는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로, 3개의 콩쿠르 중 총상금이 가장 높은 콩쿠르(720만원 상당)로 알려져 있다. 올해 입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고, 입상 작품 중 이상준의 작품만 7월 ‘제13회 소포트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