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유일의 성 소수자 아이돌 그룹” 라이오네시스, 여름 신곡 [Bon Voyage!] 발매

 

[제이앤엠뉴스] K-Pop 역사 상 최초이자 유일의 성 소수자 아이돌 그룹, '라이오네시스'의 여름 바이브 신곡 [Bon voyage!]가 오는 6월 17일 정오, 제이앤엠뮤직을 통해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타이달, 유튜브뮤직 등 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 동시 발매된다. 

 

라이오네시스는 데뷔와 동시에 AP통신, MTV,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의 세계적 유력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그 존재감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시작했다. 2021년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선정 “2021년 주목해야 할 케이팝 스타들의 크리스마스 신곡 7선”에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키즈 등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2년 아이다호 데이(국제 성 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를 맞아 진행된 주한캐나다대사관 주관 행사, 프라이드 먼스(성 소수자 자긍심의 달)를 맞아 진행된 주한미국대사관 주관 행사에 가수로서는 단독으로 초청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작 [Will you be my groom?]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문화 다양성 주간’의 특별 큐레이터전 음악부문에 선정되어 소개되기도 했다.

 

라이오네시스의 여름 신곡 [Bon voyage!]은 청량한 색감의 뮤직비디오와 라틴 리듬에서 비롯된 소카(Soca) 스타일의 비트로 흥겨움을 자아내는 댄스곡이다. 라이오네시스의 리더 배담준과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이정환의 공동작곡으로 제작된 [Bon Voyage!]는 ‘커밍아웃’을 다룬 데뷔곡 [Show me your pride]의 후속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작사가이자 라이오네시스의 리더 배담준은 “커밍아웃 이후에 겪는 삶이 언제나 순탄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성 소수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성난 파도같은 삶 위를 걸어가야 하곤 합니다. 다만, 그 성난 파도 위를 재미 있게 항해할 것인지, 괴롭게 떠내려 갈 것인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는 기왕에 피할 수 없는 그 파도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라고 밝혔다.

 

라이오네시스의 멤버 이말랑은 "무더운 여름 라이오네시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올해 무더위를 싹 날려드리고 싶어요. 여름에 컴백하는 여가수들에게 ‘썸머 퀸’이라는 타이틀이 붙곤 하는데, 올해는 저희가 ‘썸머 퀴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고 싶어요." 라는 재치있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라이오네시스는 다가오는 ‘야간개장’과 ‘퀴어문화축제’ 등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방송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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