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시민을 위한 인디음악 축제 'Quagga Survive M Festa :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살아남기'가 열린다. 'Quagga Survive M Festa'는 2021년 시작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버스킹 형식의 인디음악 페스티벌로, 코로나의 서슬이 강하던 2021년과 2022년에는 신사동 가로골목 루프탑에서 열렸다. 올해 세 번째 행사는 10월 11일 인사동 '안녕인사동' 무대에서 12시 5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열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총 8개 뮤지션과 팀이 참여한다. '데자뷰'는 따듯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만드는 기타리스트며, '마담샹송'은 프랑스 샹송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준다. '웬지'는 상큼하면서도 우울한 양면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강헌구'는 일상의 담담함을 즐겁고 소소한 가사로 노래한다. '아리'는 바람을 담은 소리를 오카리나로 들려주는 오카리니스트고, '서희'는 깊고 나즈막한 호흡으로 텐션이 담긴 노래들을 부른다. 기
제이앤엠뉴스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한글날을 맞이해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의 인기를 분석해 공개했다. 부족한 문해력이 이슈가 되는 사회 속, 문해력과 어휘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매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3월 첫선을 보인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출간 이후 22주 연속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 세대를 뛰어넘은 문해력/어휘력 관련서 인기… 대한민국 성인의 3.3%는 '비문해 성인' 어른들을 위한 어휘력 찾기 책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문해력과 어휘력에 대한 관심은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4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베스트셀러에는 성인 대상 도서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초등학생 대상 '초등 첫 문해력 신문'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도서들이 자리했다.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nbs
제이앤엠뉴스 | 최시원(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매 작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시원은 지난 6일 종영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운명론을 믿지 않지만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특히 최시원은 훤칠한 비주얼과 특유의 능청스럽고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시켰으며,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 극 후반부에 더해진 미스터리함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전개 속에서 인물의 감정선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더불어 최시원은 'DNA 러버' OST '느린 우체통'을 가창하고 '407'이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면서 극중 심연우의 마음을 대변하듯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담아내 드라마에 여운을 더했다. 무엇보다 최시원은 그동안 '사냥개들',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색채
제이앤엠뉴스 |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새 미니앨범 'Whiplash'(위플래시)로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준다. 에스파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hs'는 10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수록곡 'Flights, Not Feelings'(플라이츠, 낫 필링스), 'Flowers'(플라워즈), 'Just Another Girl'(저스트 어나더 걸)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곡 'Flights, Not Feelings'는 빈티지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트랙 사운드와 몽환적인 보컬의 조화가 매력적인 R&B 곡으로, 가사에는 나쁜 감정은 버려두고 자유롭게 즐기며 살아가자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그간 시도하지 않은 에스파의 새로운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Flowers'는 세련된 사운드의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R&B 곡으로, 사랑에 빠져가는 감정을 꽃에 비유한 가사와 몽환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져 감성적인 매력을 한껏
제이앤엠뉴스 |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현지 데뷔 약 한 달 만에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라이징 대세'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9월 5일 현지 발매된 라이즈의 일본 첫 싱글 'Lucky'(럭키)가 한 달 만에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라이즈는 이번 싱글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 및 합산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주간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사랑을 향한 당돌한 태도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Lucky'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Be My Next'(비 마이 넥스트), 일본 드라마 '얼굴에 먹칠을 하다' OST로 선보인 'Same Key'(세임 키) 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한편, 일본 레코드협회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달 골드(1
제이앤엠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 ACC 야외전시-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을 개최한다. 'ACC 야외전시'는 ACC와 생활 터전을 공유하는 시민 모두가 ACC를 지나며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다. ACC는 지난 2022년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과 지난해 '하늬풍경' 등 야외전시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으로써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기념비'이자 시민들에게 '열린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야외전시는 이 특별한 장소에 축적된 기억과 사건을 새로운 예술적 시각으로 탐구해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은 7인(팀)의 작가와 함께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로 인해 가설 울타리로 둘러싸인 ACC의 모습을 '장소에 축적된 기억과 사건'이라는 맥락으로 재해석한다. 작품의
제이앤엠뉴스 | 2024년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에서 '장건재 감독전'이 개최된다.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리랑시네센터는 독립영화전용관 아리랑인디웨이브를 통해 2021년 '기주봉 배우전', 2022년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 2023년 '신수원 감독전: 레인보우부터 오마주, 13년' 등 오랜 기간 한국독립영화계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아티스트에 주목하는 기획전을 매년 선보여왔다. 이번 기획전은 세상과 영화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는 특유의 감각을 바탕으로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펼쳐온 장건재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오랜 시간 장건재 감독의 작품 세계에 기반을 제공해 온 영화사 모쿠슈라의 15주년도 함께 기념한다. 장건재 감독은 '잠 못 드는 밤'('제34회 낭트3대륙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한여름의 판타지아'('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2023 한국독립영화협회 올해의 독립영화상')등 뛰어난 연출력으로
제이앤엠뉴스 | 북라이프가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를 출간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MBTI나 신조어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관용어와 맞춤법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관절'은 '큰 관절', '을씨년스럽다'는 '욕', '시나브로'는 '신난다', '개편하다'는 '정말 편하다', '오금'은 '지하철역 이름', '샌님'은 '선생님의 줄임말', '미덥다'는 '믿음이 없다'로 알고 있을 정도로 어휘력 수준이 심각하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학부모들은 내 아이의 언어 능력, 특히 글을 읽고 이해하며 쓰는 능력인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 문해력은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물론, 교과서를 이해하고 수업을 소화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아이들이 교과 과정을 잘 이해하고 따라가려면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다양한 어휘를 익히고 정확한 표현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우리말 공부 필요성을 인식한 문지애 아나운서는 오랜 방송 경력을 바탕으로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를 출간했다. 말에 통달한 아
제이앤엠뉴스 |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주관하는 '2024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의 국내 IR 데모데이와 투자상담회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국내 IR 데모데이는 예술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소울엑스, 널위한문화예술, 유니크굿컴퍼니, 차차프렌즈, 프로덕션고금, 더바통, 위즈온센, 키뮤 8개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1:1 투자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투자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예술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펀드를 운영하거나 투자 이력을 보유한 VC들이 참석해 예술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24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Ear
제이앤엠뉴스 | 한국예술음악 작곡가 협회(이하 예작회)의 기획연주회 '음악, 다큐멘터리'가 오는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작회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원로 음악가 지원사업으로, 빠르게 변하는 오늘날의 삶 속에서 '시간이 참 빠르다'는 말을 빈번히 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총 20명의 연주자는 선후배 혹은 스승과 제자 관계인 점도 주목해 볼만 하다. 공연은 '선배들의 완성도 있는 무대와 견고한 음악가의 길을 후배 연주자들이 배우면서 쫓아가는 마음과, 현역에서 활동하는 후배의 연주에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회상 및 사색의 마음을 한 무대에 모아 함께하면 어떤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이 공연은 그래서 '교감'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한다. 나이,소속,성별,세대가 달라도 우리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과 행복을 그리고 때론 슬픔을 '교감'할 수 있는 것이다. 예작회는 2007년 '한겨레 작곡가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