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화문에서 ‘서울뮤직위크 2023(Seoul Music Week 2023)’이 열렸다. 3일의 행사 기간 중 사운드퍼즐 (SOUNDPUZZLE)의 싱어송라이터 오헬렌은 9월 2일 밤 세종대왕상을 배경으로 하는 광화문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오헬렌은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녀는 지난해 서울뮤직위크에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동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컬러즈 오브 오스트라바(Colours of Ostrava)’에 초청받았다. 그녀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목소리와 특유의 리듬감, 그리고 뛰어난 작곡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 번 더 서울뮤직위크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30분 동안 △413 △ Look at my Sweat △Don’t I know △Save It for the Rainy Day 같은 대표곡들을 해외 산업 전문가들 및 많은 관객에게 선보였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사쿠라자홀의 류지 노다(Ryuji Noda) 감독은 “지난해 서울뮤직위크에서 그녀의 공연을 봤을 때, 나는 터치다운을 받은 것과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었다”며 “일본의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제이앤엠뉴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4월 26일(수)부터 5월 6일(토)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주인공 교진이와 악기나라로 여행을 떠나며 목청 높여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많은 어린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음성 해설이 포함된 무장애 공연 회차도 준비해 장애가 있는 아동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 초연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를 시작으로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2018~2019)까지 유아·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들의 연이은 매진 사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명실상부한 ‘어린이 공연 명가’임을 입증한다. 2021년 초연한 엔통이의 동요나라2
컴퍼니 연결의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제 4회 딜레마 극장 연극제>에서 사전 심사 1위로 진출했다. 연극은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 올라간다.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제주도 태생의 박용준 작가가 집필하고 남승주 연출이 전체 각색을 진행했으며 초고는 부동산 이슈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작품이다. 제주도의 전통 가옥이 사건의 배경이 되며 가족과 상처를 다룬 연극이다. 작품은 제주도 방언을 적극 활용하고, 설화 속 도깨비의 등장으로 현대극과 전통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번 연극에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20대 신인배우부터 40대 배우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합류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에서 소담이 역할은 이성숙 배우와 조민정 배우가 맡았으며, 아버지 역할과 삼촌 역할은 강민석 배우와 강우람 배우가 각각 맡았다. 도깨비 역은 김거성 배우와 윤종서 배우, 양복남 역은 유성훈 배우와 김수환 배우가 캐스팅됐다. 연출을 맡은 컴퍼니 연결 대표 남승주는 ‘회피에서 나오는 치유는 잠시 고통을 쉬어가는 것입니다. 직접 마주하고 이겨내는 힘이 많이 결여되어있는 현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품이 되기를
[제이앤엠뉴스] ‘피에타’, ‘수탉’ 등 시의성 있는 연극을 지속해서 공연한 극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대표 허혜정)가 공연 백스테이지 소재를 다룬 신작 ‘갈매기 비밀 리허설’을 공연한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인 ‘갈매기’의 연습이 한창인 연습실을 배경으로 한다. 공연이 임박한 가운데 극중 니나의 심리 분석으로 두고 예민하면서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연출가와 배우가 나누는 미학적, 충동적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치열한 창작의 현장과 고립된 욕망을 탐험한다. 아트워커스페이스 멀티 디렉터이자 뮤지컬 ‘슈퍼클로젯’의 실제 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전창훈이 예술의 열정과 욕망에 사로잡힌 연출가를 연기한다. 배우 역할에는 뮤지컬 ‘여리고의 봄’,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출연한 박지아와 연극 ‘트기’,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얼굴을 알린 송지오가 출연한다. 공연 연출을 맡은 이대현(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교수)는 “시대를 관통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갈매기와 작품 속 베일에 가려진 니나의 심리와 행동을 추적하는 방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7월 20일부터 7
오는 4월 3일 싱어송라이터 한알린과 타린이 합동 콘서트를 진행한다. 본 공연일에는 가수 타린과 한알린의 데뷔부터 최근까지 활동해온 수 많은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당일 하루 총 100분 동안 한타임 진행예정이며 마포구 서교동 폼텍 윅스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포스터 [제이앤엠뉴스]=다나기획사는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가 안산과 천안에서 포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임현정은 2일과 3일 열린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안산과 천안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현대까지 보편화된 조율법의 하나로 한 옥타브 사이를 열두 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분할하는 조율법인 ‘평균율’이다. 바흐의 평균율은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린다. 다나기획사는 자연으로부터 나타난 세계 공통 조율법인 평균율 속 ‘하모닉스’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음악, 곧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탐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전국투어의 첫 시작인 만큼 보다 설레고 들뜬 얼굴로 무대에 오른 임현정은 역시 신선하고 충격적인 해석을 불어넣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바흐 평균율 1권과 2권에 수록된 프렐류드와 푸가 다장조와 단조, 올림 다장조, 라단조, 바단조, 사장조를 연주하며 총 100분의 빈틈없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날 임현정 공식 SNS를 통해 공연 대기실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공연의 설렘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