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현정,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안산·천안 공연 성료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포스터

 

[제이앤엠뉴스]=다나기획사는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가 안산과 천안에서 포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임현정은 2일과 3일 열린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안산과 천안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현대까지 보편화된 조율법의 하나로 한 옥타브 사이를 열두 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분할하는 조율법인 ‘평균율’이다. 바흐의 평균율은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린다. 다나기획사는 자연으로부터 나타난 세계 공통 조율법인 평균율 속 ‘하모닉스’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음악, 곧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탐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전국투어의 첫 시작인 만큼 보다 설레고 들뜬 얼굴로 무대에 오른 임현정은 역시 신선하고 충격적인 해석을 불어넣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바흐 평균율 1권과 2권에 수록된 프렐류드와 푸가 다장조와 단조, 올림 다장조, 라단조, 바단조, 사장조를 연주하며 총 100분의 빈틈없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날 임현정 공식 SNS를 통해 공연 대기실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공연의 설렘을 나눴다. 영상에는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을 게시해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공연을 마친 후에도 열기가 가득한 실황 사진이 속속 공개돼 전국투어 첫 공연의 여운을 더함과 동시에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많은 관객들의 성원 속 안산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가운데, 임현정은 이달 16일 대구, 17일 일산, 23일 강릉, 24일 경주, 30일 인천에서의 공연들로 감동을 이어간다. 임현정은 딱딱하고 고전적인 음악이 아닌, 무엇보다도 자연적이고 본질적으로 아름다운 ‘음악’ 그 자체를 관객들과 공유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나기획사 개요

 

다나기획사는 2020년에 설립된 공연 기획사로 아티스트를 우선시하고 예술가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을 기획하는 클래식 공연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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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기자 (ljg9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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