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중국 산둥성 지난시(濟南市) 인민정부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문화센터에서 '기회의 중국, 샘물의 도시 지난' 사진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 경기도의회 전석훈·임창휘 의원, 한중도시우호협회 수원시분회 김양태 회장, 한중교류센터 조예령 회장, 수원시팔달문화센터 오현규 센터장, 우리건설그룹 송운 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지난시의 천연 수원지에서 솟아나는 샘물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샘물의 도시로 불리는 지난시(濟南)의 독특한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난시는 중국 산둥성의 성도로, 800개 이상의 샘이 솟아나는 물의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천성(泉城)'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수자원을 자랑하며, '72명천(七十二名泉)'이라는 대표적인 샘들이 도시 전역에 걸쳐 분포해 있다. 지난의 가장 유명한 샘으로는 보타천(趵突泉), 흑호천(黑虎泉), 월아천(月牙泉), 수옥천(漱玉泉) 등이 있다. 보우투추엔은 세 개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르며 우렁찬 소리를
제이앤엠뉴스 | 걸그룹 ‘아이브’의 뮤직비디오가 중국 SNS에서 비판받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의상이 멋스럽게 등장하는 신곡 ‘해야(HEYA)’의 장면을 두고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중국 문화를 훔쳤다”라는 주장이 나와 빈축을 샀다. 아이브는 소속사 유튜브 및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EP 앨범을 발표했다. 공개된 타이틀곡 ‘해야(HEYA)’ 뮤직비디오에서는 저고리를 활용한 의상과 전통 부채, 노리개, 산수화, 한국 호랑이 등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 안유진은 “이번 곡에 한국풍으로 뮤직비디오를 찍고 의상을 준비한 게 매우 의미 있었고, 준비하면서도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중국 문화를 훔쳐 활용했다”라는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뮤직비디오를 두고 “중국 전통 요소를 남용”, “도둑질을 잘 한다” 등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중국 SNS ‘독립운동가 국적 오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를 두고 “김치와 한복을 시작으로 삼계탕, 부채춤 등 한국의 대표 문화를 ‘중국 것’이라고 우기더니 이젠 K팝 스타들의 영상 속 장면도 중국 문화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