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AI 휴머노이드, 윤리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제이앤엠뉴스 |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보이는 AI 휴머노이드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인간과 소통하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AI 휴머노이드의 발전에 따라 윤리적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AI 휴머노이드에게 인간의 권리와 의무를 어디까지 부여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또한 이들의 오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우려된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이러한 윤리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AI 휴머노이드의 설계, 개발, 활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법제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AI 휴머노이드의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 확보, 편향성 방지, 인간과의 관계 설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들의 권리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나아가 AI 휴머노이드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할 수 있다. AI 휴머노이드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 이지호 기자
• 2024-07-19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