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최초 게이아이돌그룹’ 라이오네시스 담준, 12월 20일 첫 정규앨범 〈그 남자들의 상열지사 : Scandalous Love Song〉 발매
제이앤엠뉴스 | 음악·소설·영화·공연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복합 예술 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 담준(DAMJUN)이 지난 12월 20일, 첫 정규 앨범 〈그 남자들의 상열지사 : Scandalous Love Song〉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음악, 소설, 영화, 라이브 공연을 하나의 서사로 확장한 ‘읽는 음악(Reading Music)’ 형식의 프로젝트로, K-POP에서는 전례 없는 방식의 시도를 담고 있다. 담준은 K-POP 최초의 성소수자 아이돌 그룹 라이오네시스(LIONESSES) 의 멤버이자 리더로 데뷔해, 음악을 통해 커밍아웃, 동성 결혼 등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직면한 현실을 꾸준히 다뤄온 아티스트다. 그룹 활동 이후 첫 솔로 정규작인 이번 앨범에서 그는 ‘대표성’의 위치를 내려놓고, 퀴어 개인으로서 퀴어 커뮤니티와 사랑, 욕망, 신앙, 규범을 바라보는 시선을 보다 사적이고 복합적인 서사로 풀어낸다. 〈그 남자들의 상열지사 : Scandalous Love Song〉은 9곡의 음악, 동명 소설, 영화, 라이브 공연으로 동시에 전개되며, 담준이 가수, 래퍼, 작사·작곡가, 프로듀서,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 연출 및 출연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