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을 11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대표수상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70회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전국규모 과학탐구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 총 2,483점의 작품이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5개 부문에 출품됐고, 이 중 299점이 본선에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학생부 대통령상은 「퀀텀 닷(Quantum dot)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자외선-가시광선(UV-Vis) 도구모음 제작」 작품을 출품한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의 ‘퀀텀닷스타즈‘팀에게,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이매패류 패각의 특징에 따른 서식 환경 분석 및 인공지능 교육용 소프트웨어(코스웨어) 연계 실험장치 개발」 작품을 출품한 상암초등학교 최두형, 웅천초등학교 이지윤 교사의 ‘상상이룸‘팀에게 수여됐으며,
학생부 국무총리상에는 「파노라마가상현실(PVR) 작품은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 작품을 출품한 전의중학교 3학년 박준하, 현성훈 학생의 ’오아시스‘ 팀에게, 교원‧일반부 국무총리상은 「학생주도성 키움을 위한 ‘전기의 이해’ 실험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을 출품한 경호초등학교 김태관, 나진초등학교 이밝음, 무선초등학교 김현숙 교사의 ‘디자인 씽킹 공작소’팀에게 수여됐다.
그 외에도 17개 시‧도 대표로 참석한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에 대한 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등의 시상과 수상학생들을 지도한 우수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 됐다.
한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상 500만원)이 주어지며, 상을 수상한 학생 및 지도교원에게는 외 과학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참가학생, 지도교원, 그리고 시·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이 합심하여 전국과학전람회 70회라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냈다.”며, “참여자들이 이번 경험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새로운 7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대회 주관기관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