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회,‘인천광역시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 개선 및 관리 지원 촉구 건의안’가결

 

제이앤엠뉴스 |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 개선 및 관리 지원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김오현(더불어민주당)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건의안은 인천시의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 개선 방안, 보호소 운영·관리지원 예산 확대, 유기동물 발생 감소를 위한 제도 강화, 인천시 직영 보호소 설립 등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미추홀구를 포함한 4개 군·구가 인천시 수의사회에 위탁·운영 중인‘인천시 유기동물 보호소’는 계양구 다남동에 위치하며, 설립된 지 18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비위생적 환경문제, 부적절한 합사 방식, 부족한 정주 인력 및 예산으로 더 이상 동물보호소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미추홀구에서 유기된 건강했던 시베리안허스키가 입소 이후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어 자원봉사자들의 치료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25년 1월 사체로 발견됐다.

 

김오현 의원은“인천시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동물보호소의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환경개선과 시 전역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유기동물 보호소는 구조된 동물들의 마지막 보금자리이며, 동시에 우리 사회의 동물복지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제도적, 재정적 뒷받침 없이는 보호소의 기능 유지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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