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중랑구는 오는 21일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수습 및 복구를 위한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평소 900여 명의 직원과 방문 주민, 어린이집 아동 등 다수의 인원이 상주하는 특성을 고려해 중랑구청사가 최초로 기관 합동 재난 대비 대규모 훈련 장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랑구청 1층 세무 종합민원실에 방화가 발생해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된다. ▲중랑소방서와 중랑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안전보안관·의용소방대를 비롯한 민간단체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전 대응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중랑구청 본청과 제2청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본청에서는 사고 현장 수습·복구를 위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제2청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본부장인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주재로 재난 대응 총괄 조정과 수습·복구 대책을 논의한다.
또한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긴밀한 상황 전파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 구조헬기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해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훈련 현장을 구현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유관 기관 및 참여 부서 간 자체 평가와 환류를 통해 모범사례는 전파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사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대규모 합동훈련인 만큼 실전처럼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안전도시 중랑’이 되도록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상생활 속에서의 안전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