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프로듀서 겸 방송인 이상민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X’에서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상민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웨이브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피의 게임X’ 출연 당시 기권을 결정하게 된 배경과 이후 방송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피의 게임X’에서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게임을 포기하고 중도 하차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던 만큼 방송 이후 그 배경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이상민은 기권 이유에 대해 아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새벽 4시 30분까지 제작진과 관련 내용을 논의했지만 촬영 일정과 병원 방문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자리를 비우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는 병원을 다녀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제작진과 협의했지만 별도의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결국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 전 특정 장소에서 외부 이동이 제한된 상태로 촬영이 진행되는 방식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불가피하게 프로그램을 떠났지만 이후 공개된 게임을 지켜보면서 아쉬움도 컸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마피아 게임’이 진행되는 모습을 확
제이앤엠뉴스 | 무대 경력을 합치면 수십 년에 달하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 4명이 이색적인 ‘걸그룹’으로 뭉쳤다. 정영주, 김영주, 이영미, 최현주가 결성한 그룹 ‘포시즈’가 그 주인공이다. 포시즈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58회에 출연해 네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과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정영주는 포시즈를 두고 “저희가 쉰인 걸그룹을 결성했다. 평균 나이가 쉰이 넘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시즈는 정영주를 비롯해 김영주, 이영미, 최현주까지 오랫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배우들로 구성됐다.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과는 출발부터 다르지만, 각자의 무대 경험과 탄탄한 가창력이 모였다는 점에서 이들만의 색깔이 분명하다. 방송 오프닝에서도 이러한 강점이 드러났다. 네 사람은 식당에 들어서며 노래를 선보였고, 힘 있는 가창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예상치 못한 라이브 무대에 식당 손님들도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정영주는 이번 자리가 포시즈에게 단순한 예능 나들이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남겨서 뭐하게’ 출연 당시 박호산의 초대를 받아 대접받았던 기억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제이앤엠뉴스 | 샤이니 민호와 배우 류혜영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이기 이전에 대학에서 같은 수업을 들었던 동기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류혜영이 다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류혜영을 지켜보던 민호는 “내가 사실 혜영 회원이랑 대학교 동기다. 수업도 같이 들은 사이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민호와 류혜영은 건국대학교 영화과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각각 가수와 배우로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대학 시절에는 같은 공간에서 수업을 들으며 학창 생활을 보낸 셈이다. 두 사람의 대학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무지개 회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민호의 학업 생활로 향했다. 특히 기안84는 민호에게 “대학교를 나왔어? 샤이니라서 고졸인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린 나이부터 샤이니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만큼 대학 생활을 병행했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민호는 “나 학교 열심히 다녔다. 대학원까지 졸업한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대학원 졸업’ 이력까지 등장하자 무지개
제이앤엠뉴스 | “조선어독본이 없어져서 일본어로만 배웠다.” 책이나 기록물이 아닌 한 사람의 기억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광복의 순간이 안방극장에 전해졌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배다해 부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장원의 할아버지 이현섭 옹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26년생으로 올해 100세인 이현섭 옹은 6·25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이날 그는 자신이 어린 시절 직접 경험했던 일제강점기의 학교생활부터 강제징병, 1945년 광복 당시의 기억까지 들려줬다. 이현섭 옹은 1933년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조선어독본이 사라지고 일본어로 교육받았다고 회상했다. 일제의 창씨개명 정책으로 성까지 바뀌었던 경험도 전했다. 이어 당시 조선 청년들을 전쟁에 동원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처음에는 지원병 제도가 시행됐지만 이후에는 징병제가 실시되면서 일정 연령에 이른 조선인 청년들이 강제로 군대에 동원됐다는 것이다. 한 개인의 어린 시절 기억이었지만 그 안에는 일제강점기 후반 조선인들이 경험해야 했던 언어와 이름의 변화, 전쟁 동원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함께 담겨 있었다. “시내에 다 나와서 만세를 불렀다”1945년
제이앤엠뉴스 |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사랑이 온다’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인 5회의 13.4%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회 11%로 출발한 이후 처음으로 15%대에 진입하면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결(윤하빈 분)의 출생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한규림(안희연 분)과의 과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무진은 자신과 한규림이 헤어진 시점이 8년 전이라는 사실과 한결의 나이가 맞아떨어진다는 점을 근거로 한결이 자신의 친아들일 가능성을 떠올렸다. 의심을 떨치지 못한 그는 결국 한규림에게 친자 확인 검사를 요구했지만, 한규림은 이를 부인하며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무진과 한결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무진은 자신과 한결의 햄버거 취향이 같다는 사실을 떠올렸고, 두 사람은 밸런스 게임에서도 같은 답을 선택하며 묘한 교감을 나눴다. 이미 한결의 출생을 의심하고 있는 김무진에게 사소했던 공통점들
제이앤엠뉴스 | 방송인 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만나 그의 마닐라 저택을 둘러봤다. 화려한 집과 소장품도 눈길을 끌었지만, 파퀴아오가 자신의 재산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관심을 모았다. 13일과 14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취향까지 똑닮은 내 돈생 파퀴아오 600억 집공개 ft.바이크,롤렉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한 추성훈은 이번 방문에서 꼭 만나고 싶었던 인물로 파퀴아오를 꼽았다. 그는 자신과 파퀴아오 모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함께 연습하거나 선수로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퀴아오와의 만남을 앞두고 의상과 액세서리에도 신경 쓴 모습이었다. 제작진이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이유를 묻자 추성훈은 파퀴아오 역시 롤렉스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추성훈이 향한 곳은 파퀴아오가 마닐라에 보유한 저택이었다. 영상에서는 해당 저택이 약 500평 규모이며 가치가 약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이 집이 파퀴아오가 보유한
제이앤엠뉴스 |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한 시대를 만들어온 BIGBANG(빅뱅)이 디지털 싱글 ‘BiiiG’으로 돌아왔다. 데뷔 20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세 멤버가 꺼내든 키워드는 자신들의 이름처럼 단순하고 강렬한 ‘BIG’이다. 신곡 ‘BiiiG’은 웅장한 힙합 비트를 중심으로 여러 사운드 레이어를 쌓아 올린 하이에너지 힙합 트랙이다. 강한 비트와 반복적인 훅을 전면에 배치하고,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각자의 영역을 오가며 빅뱅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이번 곡에서 눈에 띄는 것은 데뷔 20년을 맞은 빅뱅이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는 방식이다. 새로운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이미 수많은 변화와 유행을 지나왔다는 자신감을 음악 곳곳에 배치했다. 빅뱅이라는 이름과 세 멤버, 지난 20년의 활동을 직접적인 소재로 끌어오면서 일종의 자기 선언과 같은 곡을 완성했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빠지지 않는다. 빅뱅의 공식 응원봉인 ‘뱅봉’을 가사에 직접 등장시키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덤 V.I.P와의 연결을 드러낸다. 단순히 성공의 시간을 자축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 시간을 함께 만들어온 팬들을 빅뱅의 역사 안으로 끌어들인 셈이다. ‘BiiiG’이라는
제이앤엠뉴스 | 그룹 거북이의 금비와 지이가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특별한 혼성그룹 ‘문북이’를 결성한다. 유쾌한 무대를 위해 시작된 만남이지만, 세 사람이 목소리를 맞추는 순간에는 고(故) 터틀맨을 향한 그리움도 함께 묻어날 전망이다. 금비와 지이, 문세윤은 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68회 ‘K-POP 타임머신 특집’ 2부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세 사람이 결성한 팀의 이름은 ‘문북이’. 문세윤과 거북이의 이름을 결합한 재치 있는 작명이다. 이들은 혼성그룹 쿨의 대표적인 여름 노래 ‘해변의 여인’을 선곡해 특유의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는 조금 특별한 인연도 숨어 있다. 문세윤은 과거 거북이의 음악을 모창하며 원곡자인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금비, 지이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되면서 2008년 세상을 떠난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이 남긴 자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채우게 됐다. 거북이는 ‘빙고’, ‘비행기’, ‘왜 이래’, ‘사계’ 등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앞세운 노래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혼성그룹이다. 특히 랩과 보컬, 작사·작곡 등을 맡았던 터틀맨의 개성 강한 저음은 거북이 음악을 상징하는
제이앤엠뉴스 |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떤 AI 모델을 사용할 것인가’에 집중됐다. 더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한 모델, 더 빠른 추론 속도와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가진 모델이 기업의 AI 경쟁력까지 좌우할 것이라는 기대도 컸다. 하지만 AI가 실험 단계를 지나 실제 업무 현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다른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좋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과 그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데모에서는 AI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다. 사용할 데이터와 질문의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개발자가 예상한 시나리오 안에서 시스템을 검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비스 환경은 다르다. 데이터는 계속 추가되고 수정되며 사용자는 개발자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질문한다. 외부 API가 느려지거나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많은 추론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동일한 질문에 답변 품질이 달라지거나 내부 정보에 접근해서는 안 되는 사용자가 민감한 데이터를 요청하는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결국 ‘AI가 얼마나 똑똑한가’에서 ‘똑똑한
제이앤엠뉴스 | 어떤 음악은 처음 들었던 순간보다 시간이 흐른 뒤 더 깊게 다가온다. 지나간 사람을 떠올릴 때, 혼자 걷는 늦은 밤, 이미 끝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음만은 그 자리에 남아 있을 때 비로소 이해되는 노래가 있다. 밴드 넬(NELL)의 음악이 그렇다. 넬의 대표곡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는 흔히 ‘기억을 걷는 시간’이다. 그러나 넬의 음악을 조금 더 깊이 따라가 보면 이들의 노래를 관통하는 것은 단순한 이별이나 슬픔만이 아니다. 기억과 상실, 불안과 고독, 그리고 그 감정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의 내면이 오랜 시간 음악 안에 기록돼 있다. 특히 김종완의 섬세한 보컬과 반복적으로 쌓이는 밴드 사운드, 공간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편곡은 넬 특유의 정서를 만들어왔다. 감정을 직접 폭발시키기보다 조금씩 쌓아 올리고, 때로는 비어 있는 공간마저 음악의 일부처럼 들리게 한다. 그래서 넬의 노래는 한 곡씩 떼어 듣는 것과 여러 시대의 음악을 이어 듣는 경험이 조금 다르다. 이번 제이앤엠뉴스 뮤직큐레이션에서는 넬의 음악이 지나온 시간을 따라가며, 오래전의 기억부터 상실 이후 남겨진 감정까지 그들의 음악 세계를 다시 들어본다. CURATION 01.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