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샤인머스켓 글로벌 판로 확보 총력! 대만으로 첫 수출길 올라

내년 3월까지 5톤 이상 추가 수출, 생산 농가 소득 증대 기대

 

제이앤엠뉴스 | 포항시는 지난 12일 북구 흥해읍 대련리 소재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포항 포도(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수출 물량은 4kg 기준 1,008박스(4톤) 규모이며, 내년 3월까지 5톤 이상을 추가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샤인머스켓은 높은 수익성으로 재배 면적이 급증했으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장이 빠르게 포화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생산 확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브랜드 차별화, 수출 다변화,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현지 판촉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포항산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여러 건의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항 샤인머스켓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저장성과 내구성이 우수해 장거리 운송에도 손상이 적다는 점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 확대, 품질 개선 연구개발, 농가 협력 강화 등 생산–유통–수출 전 과정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포항 샤인머스켓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 샤인머스켓은 우수한 품질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며 “샤인머스켓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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