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 국회 통과…나주서 시도민보고회 개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보고회 개최
시도민 기대 변화로 일자리 확대 선정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경제 성장 기대

 

제이앤엠뉴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시도민 보고회가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3일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특별법 제정 과정과 향후 비전을 시도민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시도의회 의장, 범시도민협의회 위원, 그리고 700여 명의 시도민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대한 설명, 시도민이 바라는 변화에 대한 투표, 시도민 대표 10명의 희망 메시지 발표, 미래 다짐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일자리 확대, 기업 유치, 청년 정착 확대가 주요 과제로 꼽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드러났다. 시도민 대표들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균형발전,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은 지난 1월2일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지 59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1986년 광주 분리 이후 40년 만의 행정통합으로, 지방행정 체계와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그동안 시군구를 순회하며 공청회를 열고, 국회의원-시도지사 연석회의와 시도의회 설명회 등을 통해 시도민 의견을 수렴해 법안에 반영했다. 시도민 여론조사에서는 70% 내외의 찬성률이 나타났다.

 

특별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서울특별시와 유사한 행정적 지위를 부여하고, 자치권과 재정권, 조직권을 크게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재명 정부는 연 5조원씩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대 등 4가지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 320만명, GRDP 159조원 규모로 전국 5위 인구, 3위 경제권을 갖추게 된다. 광주의 인공지능·첨단산업 역량과 전남의 재생에너지·농수산·우주항공 인프라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권 통합을 통해 행정, 의료, 문화 서비스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사람들이 행정통합 진짜 되느냐고 끊임없이 물을 때 광주전남은 해냈다. 시도민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인구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통합이라는 기회를 잡았다"며 "수백개의 특례가 담긴 통합특별법은 청년일자리특별법이다. 일하고 싶은 사람보다 일자리가 많은 완전고용의 도시를 만드는 그날까지 특별시민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통합 선언부터 특별법 통과까지 함께한 시도민,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범시도민 협의회,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대통령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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