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은 9일 개최된 제307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학생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성남문화재단 ‘성남미래교육’ 예산이 2억 원으로 축소된 것에 대해 “학생들의 문화 기회를 빼앗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2025년도 ‘성남미래교육’ 사업은 성남 소재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예산 4억 원이 편성됐으나, 2026년도에는 지원 대상을 중학교 2학년으로 축소하며 예산 또한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로 심사에 올라왔다. 성해련 의원은 “학교와 학생들과의 협의 없이 성남문화재단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학생들의 욕구 파악과 학교와의 사전 협의 등 행정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후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2025년도와 동일한 4억 원으로 예산 복원을 요구했다. 또한,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미래의 시민성과 문화 감수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교
제이앤엠뉴스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12월 5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중 안양시 교육청소년과에 대한 질의에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안양시의 2026년도 난독증 청소년지원사업의 예산은 작년과 동일하게 6천3백만원으로 제출됐다. 지난해에도 안양시는 6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각 학교로부터 협조를 받아 난독증 의심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주1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음경택 의원은 지난 11월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현재 안양시의 난독증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난독증 청소년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서울시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난독증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음 의원은 지난 12월 5일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도 난독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24회 일률적 프로그램에서 심층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횟수를 더 확대하고, 난독증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nb
제이앤엠뉴스 | 비번 소방관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가 주택밀집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확산을 막았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8일 전주 덕진구의 커튼버티컬 제조업체에서 난 불을 남원소방서 소속 유성경 소방교가 소화기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52분경 유 소방교는 인근을 지나가던 중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불길이 생활폐기물 주변으로 옮겨붙어 급속히 확산되자 유 소방교는 망설임 없이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신고 8분 만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합류해 진압을 이어갔으며, 불은 커튼 폐기물 일부 소실과 인근 차량의 그을음 피해만 남긴 채 오후 1시 8분 완전히 진화됐다. 올해 5년차 소방관인 유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근무 중이든 비번이든 위험 상황에서는 즉각 대응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연히 현장을 발견해 조치할 수 있어 다행이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쉬는 날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유천경 소방교의 용기와 결단은 도민 안전의 귀감이다”고 말하며, “이번 일
제이앤엠뉴스 |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를 잇는 새마을! 세계로 가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도의원, 도내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경북도는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에 대한 경상북도지사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새마을 국가변혁 프로젝트, 불용소방차량 해외 무상 양여사업, 새마을운동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등 그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도 이어졌다. ▵새마을훈장은 김성환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 회장,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 ▵새마을포장에는 정은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장,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 정명숙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 이주이 영양군새마을부녀회장 ▵대통령표창에 장진
제이앤엠뉴스 | 2025년도 구례향교(전교김한섭)는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성균관 유교문화 활성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유교아카데미 강좌 2개 과정을 4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성황리 종료했다. 성균관유교문화 활성화사업단은 매년 전국 234개소의 향교와 500여개소의 서원중 30여개소를 선정하여 유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2025년도에도 구례향교는 7월부터 10월까지 10강좌를 실시했으며 이어서 5개소의 향교와 서원에 추가로 심화과정을 운영했는데 이또한 선정되어 2개과정의 유교아카데미 강좌를 모두 마무리했다. 전교(김한섭)는 93세인 양문석 원임 전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마무리 인사에서 배움은 늙고 젊음이 없다고 하시면서 논어의 한구절인 시시때때로 배우고 읽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를 말씀하시며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협조하여준 수강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수강생중 P모씨는 6개월동안 인문학 강의를 즐겁게 들을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하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런 강의를 내년에도 계속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여성분이나 젊은분들께서 많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구례향교 전교
제이앤엠뉴스 | 여수시의회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추가 공모를 통해 여수시가 최종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결정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해양·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레저·관광·휴양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기존 해양관광 인프라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수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재정사업 2천억 원과 민간투자 8천980억 원 등 총 1조 980억 원을 투입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돌산 우두리, 경도, 무술목 등 가막만 일대를 중심으로 복합 해양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재정사업에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연계한 스마트 해양레저지원센터 ▲돌산 우두리 오션푸드스트릿 터미널(회타운 부지) ▲경도 복합크루즈환승센터 ▲경도-무술목 해역 플로팅 웰니스파크 ▲무술목 해수욕장 아쿠아마린파크 등 5개 권역이 포함된다. 아울러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술목 관광단지와 경도 해양관
제이앤엠뉴스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시·여수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 청사 1층 공감뜨락에서 ‘여수MBC 지키기! 대시민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범대위 소속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폭넓은 공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부 대시민 토론회는 공감뜨락에서 열리며, 범시민대책위의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활동 경과보고에 이어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밝히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결의대회는 의회 청사 현관 앞에서 진행되며, 시민의 뜻을 모은 결의문 발표와 거리행진, 구호 제창 등이 이어진다. 거리행진은 여수시의회 → KB국민은행 → (구)송원백화점 → 해양경찰서 → 여수MBC 삼거리까지 약 1.5km 구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여수MBC를 지키기 위한 대시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선 운항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부가 여수공항의 구조적 제약을 해결할 종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공항 활주로가 2,100m에 불과해 중대형 항공기 취항이 불가능하고 기상 악화 시 소형 항공기까지 운항이 제한되며, 이로 인해 항공사가 좌석과 화물을 줄여 운항해야 하는 현실은 안전·편의·노선 유지 모두를 약화시키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차전지·고기능성 화학소재 등 여수와 광양만권 산업이 급속히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고부가가치 산업은 항공 물류 경쟁력이 필수지만, 현재 여수공항은 화물기 운항조차 불가능해 기업들이 타지역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며 “이는 지역 산업 발전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에도 불리한 여건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내년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선 운항 기반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인데 해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수산업 구조 개편을 위해 정부가 ‘수산업 혁신 쿼터제’를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산업 혁신 쿼터제 도입 촉구 건의안'은 기존 어업인과 품목 중심으로 고착화된 현행 수산 면허 제도가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도입을 저해한다는 관점에서 시작됐다. 강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 양식어업권의 55%를 차지하는 수산업의 심장이지만, 현행 제도는 급변하는 기술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산업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 어업인과 기술력을 가진 민간기업의 진입이 제한되어 어촌의 고령화와 소멸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 ▲전체 어업면허의 10~20%를 청년과 혁신 기술 보유 기업에 배정하는 ‘혁신 쿼터’ 운영 ▲신기술과 신모델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수산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골자로 하는 ‘혁신 수산면허 제도’의 국가정책 채택을 요구했다. 또한, 일본의 2018년
제이앤엠뉴스 |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2월 9일 박성수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과 기관 운영 방침 등 핵심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실행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위원회는 먼저 미래 핵심 산업인 AI 분야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 비전을 점검했다. AI 기반 수출기업 발굴과 글로벌 마케팅 체계 구축 방안, 기업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 정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AI 정책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보완책에 대해 청취하고, 제조업 및 관광 등 다각적 분야로의 AI 융합 확대 계획이 기관 역량 범위 내에서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한지에 대한 검증도 실시했다. 또한 경제진흥원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경상북도의 경제지원 기능이 여러 산하 출자·출연기관으로 나뉘고 사업 분야가 중복된 상황을 지적하며,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경북 원팀' 기반의 협업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제기함과 동시에 기업의 성장 주기를 조정하고 조율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