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립교향악단은 2026년 상반기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베를린과 뮌헨에서의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주 역량과 해석의 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시벨리우스, 베토벤, 말러 등 정통 교향악의 중심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협연자들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의 문을 여는 제627회 정기연주회 '디그니티(DIGNITY)'는 1월 29일, 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이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5번’을 이끈다. 건축적 구조미와 장엄한 대위법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독일 투어를 통해 공고해진 부산시향의 사운드와 앙상블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2026 시즌의 포문을 열어 보인다. 제628회 정기연주회 '겨울, 꿈'은 2월 26일에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투명한 음색과 균형 잡힌 감성으로 작품의 서정성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며, 이어지는 차이콥스키
제이앤엠뉴스 | 인천광역시 인천도서관은 명칭 개정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도서관’을 ‘인천도서관’으로 개정한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도서관은 시민 의견 수렴과 조례 개정을 거쳐 지난 9월 29일 명칭 변경을 마쳤으며, 이번 제막식을 통해 새 이름이 지닌 취지와 앞으로의 역할을 시민에게 소개하고자 했다. 행사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이 명칭 개정 경과를 보고하며 인천도서관이 지향하는 역할과 향후 계획을 설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는 주요 내빈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시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1973년부터 동구 배다리에서 책방 ‘아벨서점’을 운영해 온 곽현숙 대표 등이 함께 현판 제막에 참여했다. 또한 인천도서관의 북스타트 실버도우미, 상반기 어린이 독서왕으로 선정된 어린이와 가족, 우수 참여 독서동아리인 만성중학교 독
제이앤엠뉴스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0일 9시부터 12월 26일 18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누구나 능력과 의지에 따라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생 가구의 소득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2026년 국가장학금 Ⅰ유형·다자녀 장학금의 연간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초·차상위 대학생과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학자금 지원 구간 1~3구간은 60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610만 원), 4~6구간은 44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505만 원), 7~8구간은 36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465만 원), 9구간은 10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 135만 원, 셋째 이상 :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1학기 1차 통합신청 기간에는 국가장학금과 함께 주거안정장학금·국가근로장학금도 신청할 수 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진학으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임차료, 수도연료비, 관리비 등 주거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국가근로장학금은 대학생
제이앤엠뉴스 | 교육부는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8월 14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8.14.시행)'의 후속 조치로,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초·중등교육법」에 상향 입법된 교과용 도서의 정의·범위 관련 사항을 삭제했다. 또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교육 자료로 규정된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의 교과용 도서 검정 심사방법 및 합격공고 관련 규정을 삭제했다. 아울러, 「초·중등교육법」에 부합하게 시행령 내 용어를 정비하고 국민에게 조문의 취지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일부 조문의 자구를 수정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에 개정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는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의 개정 내용이 충실히 반영되어, 법률과 시행령 간 연계성과 체계성이 보다 명확해졌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제이앤엠뉴스 | 지식재산처와 금융위원회는 11월 20일 14시 페어몬트 앰배서더(서울 영등포구)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 지식재산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지식재산 금융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 등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인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처와 금융위원회는 지식재산 금융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 규모는 10조원(잔액 기준)을 돌파한 바 있다. 기조연설에서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부원장은 ‘생산적 금융의 시대, 지식재산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지식재산금융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이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중에는 특히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 공공
제이앤엠뉴스 |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11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1박 2일간 켄싱턴호텔 평창(강원 평창군 소재)에서'제18회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드림스타트가 올해 18주년을 맞이했다. 아동이 자라 성인이 되어가는 기간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에는 취약가구 아동을 전담하는 사례관리팀, 일명 ‘드림스타트’가 있다. 공무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7명이 한 팀이 되어, 앞선 사례처럼 12세 이하 취약 가구 아동에게 심리검사, 학습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약 5만 5천 명 아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함께하는 따뜻한 드림스타트’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약 550명이 참석한다. 우수지역 및 유공자에게 포상하여 격려하고,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경기도 안산시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229개 시군구를 대표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경기도 수원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국무총리표창을, 그 외 취약계층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40명이 장관표창을
제이앤엠뉴스 | 부산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9일 구청 별관에서 ‘2025년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 맞춤 지원사업 '마음 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상담교사, 남구 관계부서 등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남구 지역 내 자살·자해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가 추진하는 '마음 쉼터' 사업은 자살·자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심리상담과 종합심리평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더해 보호자를 위한 부모전문상담지원 ‘부모공감’, 가족 힐링 프로그램 ‘사랑이 담긴 통통(通通) 레시피’ 등을 운영해 가정 내 지지체계 형성도 함께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위기청소년을 돕는 상담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월 1회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사례 슈퍼비전, 소진예방
제이앤엠뉴스 |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는 국가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25년 공동학술대회-고립과 은둔의 4가지 얼굴들’을 열고,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정책적 역할과 성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서강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복지·돌봄분야 교수, 연구자, 실무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술적·정책적 논의를 펼쳤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초저출생,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급격한 가족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온 17년 역사의 전국 단위 연구단체다.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이재명 정부 돌봄국가책임제 설계자로 알려진 문진영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분열·고립·외로움 등 사회적 위험요인에 대한 실천적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립·은둔 문제를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심리·건강·경제·사회관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사회문제로 규정하고,
제이앤엠뉴스 | 창원특례시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경남도민일보사 주관으로 ‘2025 고3청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청춘페스티벌은 관내 고3 수험생 약 1,500여 명을 초대해, 수능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으며, 토크콘서트·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유투버 남도형 성우가 참여해, 자신의 에세이 ‘인생은 파랑’을 바탕으로 “인생에서의 선택, 흔들림, 그리고 나만의 색을 찾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도형 성우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직업에 대한 고민, 도전의 순간 등을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지는 무대 공연에서는 매직쇼, 밴드 공연, 청소년 댄스팀 무대 등이 이어져,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드림 ON·플레이 ON’ 체험부스가 운영돼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헤어 리부트, 타투 스티커, 게임 체험, AI
제이앤엠뉴스 | 창원특례시는 시가 관리하는 공립박물관인 마산박물관과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관내 등록 공립박물관이 우수한 시설운영과 서비스 제공 등으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객관성과 존재 이유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의 인증 기간은 3년이고, 평가 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평가 결과, 마산박물관은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를 연간 2회 이상 운영하고,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박물관 운영, 시민 참여형 박물관 교육 등 세대를 아우르는 사업 추진으로 5개 평가 지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은 내실 있는 운영계획 수립과 적정한 조직 및 인력 관리,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관리, 다양한 전시 및 교육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90% 이상의 높은 달성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