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3일 제4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김영환 지사에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비롯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김영환 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따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충북도청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진위를 물으며 도민에 대한 김 지사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 지사 소유의 한옥 건물 매매 과정에서도 도내 폐기물 사업가에게 30억 원을 빌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태”라며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를 수행해야 할 도지사가 지역 업자들과 사적 이해관계를 맺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또 “도 산하기관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도청 주변의 청사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절차와 금액의 적절성에 의혹과 논란이 있다”며 “이에 대해 도민에게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도지사와 충북도정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도지사는 책임지고 거취를 결정할 것”을
제이앤엠뉴스 | 포항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세오녀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 사회 실현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 양성평등상 및 유공자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 장상길 부시장의 격려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회장단 합창, 내빈 퍼포먼스 ‘양성평등 실천다짐’이 무대에 올랐다. ▲박해자(여성단체 활동 및 성평등 인식 확산 기여) ▲진대용(여성친화기업 운영 및 일자리 창출) ▲포스코휴먼스(여성고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실현) 등 총 3명(단체 포함)이 양성평등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양성평등상은 그동안 여성 수상자가 중심이었던 시상에서 올해는 남성 수상자와 기업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양성평등이 여성만의 과제가 아닌,
제이앤엠뉴스 | 포항시는 3일부터 한 달간 경상북도,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포항수협 등 관계기관과 지역 내 양식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양식장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등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면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주요 점검 대상은 노후 전기배선, 배전반, 누전차단기, 전기펌프 등 감전 위험과 직결되는 전기설비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즉시 보완 조치로 연계하고, 추후 재점검과 행정지도를 병행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민간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어업 현장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양식장 내 전기·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에
제이앤엠뉴스 | 여수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달마사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열어 여수 달마사 소장 문화유산인 「목조석가여래좌상」과 「예념미타도량참법」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백인숙 의장과 진명숙 의원, 대한불교 달마사,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와 (사)여수사암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흥국사・한산사・영월사・은적사 등 불교계와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최인선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최선일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과 이종수 순천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선일 소장은 “달마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 연구의 기준작”이라며 “이 불상을 통해 청헌이 불교 조각사에서 차지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수 교수는 ‘「예념미타도량참법」의 불교문화사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여수 달마사에서 소장중인 ‘비로사 판본’이
제이앤엠뉴스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개회한 ‘제303회 임시회’에서 소속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시장이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항목에 상하수도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추가(제5조 제7호 신설)해 업소가 체감하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창호 의원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공공요금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물품 중심이던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개인서비스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타 시·도와의 비교에서도 이번 개정은 흐름을 따른다. 대구·부산·광주·대전 등 14개 시·도에서는 이미 조례로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보조·감면을 운영 중이다. 인천도 같은 틀을 갖추면서 제도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시의회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시는 제도 시행 후 경제 활성화 효과
제이앤엠뉴스 | 진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가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견인한 1세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세대로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건립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구윤철 장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고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건의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명하고, 지역과 국가의 창업·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이앤엠뉴스 |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는 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2025 창원의 책 작가 특강(2차)’을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25 창원의 책’으로 선정된 작가들이 창원시 공공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청소년 부문 선정도서 '나는 복어' 문경민 작가 △창원문학 부문 선정도서 '마산' 김기창 작가 △그림책 부문 선정도서 '얼음산 빙수 가게' 정현진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문경민 작가 특강은 9월 13일 창원중앙도서관 △김기창 작가 특강은 9월 14일 마산회원도서관 △정현진 작가 특강은 9월 20일 △마산합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원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 독후 활동 등을 통해 창원의 책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찾아가는 창원의 책 작가 특강을 통해 시민이 선택한 올해의 작가들과 함께 창원의 책을 함께 읽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누리집을
제이앤엠뉴스 | 순천시 장천동 주민자치회(회장 위강우)는 지난 1일 장천 노랑극장에서 18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제5회 장천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사업을 함께 논의·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주민들은 투표를 통해 직접 마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주민투표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를 포함해 총 718명이 참여해39.6%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장천동을 노래하다 등 역량강화사업 11건, 소규모시설사업 1건, 주민세 환원사업 2건 등 총 14건을 직접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한 사업은 2026년 예산에 편성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동민이 가사를 쓰고 AI가 작곡한 ‘장천동가’를 순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차유경씨가 공연해 장천동의 품격을 높였으며, 총회 종료 후에는 은공예 체험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 마을장터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동 관계자는 “오늘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제이앤엠뉴스 |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년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머니 자조모임 프로그램 ‘엄마손, 맛깔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 내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을 해소하고, 유사한 환경의 보호자들 간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손, 맛깔손’은 2025년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기로 운영되며,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제이티푸드솔루션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닌, 음식을 매개로 한 자조모임에 초점을 맞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가현 센터장은 “‘엄마손, 맛깔손’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보호자들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요리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조모임 형태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는 올해 남도 최고 우리 술로 증류주 부문 출품작인 (주)섬진강의봄의 ‘섬진강바람 오크 4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는 지난 2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채창헌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장, 안유성 추진위원장, 출품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열고 우수한 남도의 술 12개를 시상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지역에서 생산하는 전통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전남 술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선 두 가지 변화가 눈에 띈다. 먼저 외부 전문가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으로,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대한민국 명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새술마루상’과 ‘인기상’을 신설했다. 새술마루상은 출시 1년 이내 신제품 중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에, 인기상은 국민평가단의 평가만을 반영해 선정된 제품에 수여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대중성이 뛰어난 술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