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통영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하는'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 중증치료기관, 지역분만기관 3단계로 구성된 병원 간 연계·협력체계를 지원한다. 상시적으로는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진료기관 연계 및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진료·이송체계로 신속한 전원을 통해 적정치료가 이뤄짐으로써 진료 공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신청기관의 진료역량과 진료협력·응급 대응 계획 등 적정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경남지역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부산백병원이 대표기관(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부산대학교병원·삼성창원병원 등 6곳이 중증치료기관으로, 통영자모산부인과의원을 포함한 20곳이 지역 분만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응급상황 시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 전원이 가능해져 분만취약지 해소와
제이앤엠뉴스 | 청도군은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극한 폭염속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대량 발생과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있다. 최근 10년간(2015~2024)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 온열질환자의 45.9%는 실외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했고, 48.9%는 낮 시간에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 근로자나 고령자는 △더운 시간대(낮12시~오후5시) 야외작업 등을 자제하기 △시원한 곳에 머무르기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등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기본적인 건강수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 대비 4대 건강 수칙(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시원하게 지내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을 준수해 주
제이앤엠뉴스 | 고흥군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농촌왕진버스’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7월 10일 흥양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농촌왕진버스’는 고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으로, 총 2억 5,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고흥농협, 녹동농협, 두원농협 등 총 7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흥양농협은 네 번째 운영 지역이다. 이번 진료는 도화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흥양농협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해 양방 진료, 치과, 안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받았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 증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 의료진들이 꼼꼼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겼으며,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관리법도 함께 안내했다. 이번 진료에는 센트럴병원, 대한의료봉사회, 맑은안과 등 협력병원이 참여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전문 의료진의 봉사 정신과 정성 어린 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
제이앤엠뉴스 | 평택시는 지난 9일 장애인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문화 체험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문화 접근성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보호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영화관을 찾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관람했다. 관람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주인공인 ‘히컵’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특별한 여정을 떠나는 내용으로 화려한 액션과 판타지가 돋보인다. 모처럼 영화관람 나들이에 나선 참여자는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분들에게 활력소가 됐길 바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추진해 지역사회 장애인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재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문의는 평
제이앤엠뉴스 | 평택시는 2025년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의 방문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보호 활동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33℃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35℃ 이상 2일 이상 지속 시에 발령된다.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는 사망에 이르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홀로 어르신의 보살핌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이에 평택·송탄보건소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총 2천707명(남부 930명, 서부 539명, 북부 1천238명)에게 주 1회 전 직원 1:5 안부 전화를 진행한다. 또한 인공지능(AI) 스피커 350대를 활용해 건강 수칙 메시지 전송 및 위급상황 시 지정 보호자와 응급센터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폭염 대응 꾸러미(부채, 수건, 텀블러, 쿨매트)와 폭염대비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 안내문도 배포하는 등 홀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를 완
제이앤엠뉴스 | 거제시는 여름철 바닷물 온도 상승 등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유통업체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10월에 감염되기 쉬운 급성 패혈증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및 설사, 24시간 내 발진, 수포, 부종 등이며,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환자에게는 더 위험하다.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구입 시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하게 씻기 △신속하게 5℃이하 냉장보관 △횟감용 칼, 도마 반드시 구분 사용 △ 85℃이상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기 △사용한 조리기구 열탕처리 등 소독하기 △ 상처난 피부 부위 바닷물 접촉 피하기 등 안전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제시 위생과는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바닷가 주변 횟집이나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수산물 안전관리 요령에 대하여 홍
제이앤엠뉴스 | 거제시보건소는 7월 9일, 거제시 장평동 주공 3차 아파트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상담소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 검사를 통해 주민 개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었으며, 흥미를 유발하는 OX 퀴즈, 회전판 이벤트를 통해 정신건강 상식도 함께 나눴다. 참여자들은 OX 퀴즈를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 지식을 확인하고, 올바른 정보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
제이앤엠뉴스 | 거제시보건소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대표 건강지원 사업인 ‘영양플러스사업’ 홍보와 함께 진행됐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7월 9일 거제시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18명을 초청해 요리교실을 열고, 한국의 가정식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 메뉴인 불고기와 오이무침을 직접 만들며 한국의 맛과 문화를 체험했다. 강사의 시연 후 참가자들은 서툰 손길로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요리에 몰입했고, 조리실 안은 웃음과 이야기꽃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날 참여한 필리핀 출신 마리젤 씨는 “보건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좋았다”며 “시장님께 편지를 써서라도 더 자주 열어 달라고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플러스사업의 취지와 지원 내용을 알렸다. 김영실 거제시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단순히 식품을 지원하는 데 그치
제이앤엠뉴스 | 장성군 ‘농촌왕진버스’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황룡면을 찾았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동화‧황룡면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양방, 눈검사(검안) 등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올해 총 네 차례 운영한다. 황룡농협 대회의실에 마련된 이번 ‘농촌왕진버스’는 앞선 진원‧삼계농협에 이어 열린 3회차 행사다. 동화‧황룡면민 500여 명이 왕진버스를 찾아 건강상담, 수액주사 처치, 눈검사 등을 받았다. ‘농촌왕진버스’를 찾은 주민 박모 씨는 “그간 병원 가기가 힘들어 아파도 참고 살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4회차 ‘농촌왕진버스’는 오는 10월 장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한 복지, 군민 삶을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해 행복하고 건강한 장성
제이앤엠뉴스 | 고흥군은 지난 9일 남양면 중산마을에서 보건소 한방 및 치과, 물리치료 읍·면 순회진료를 진행하며,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보건소 한방 및 치과, 물리치료 읍·면 순회진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찾아가 ▲기초 검사 ▲한의과 침 치료 ▲치과 진료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130회를 운영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순회진료 시에는 부채를 전달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초기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으며, 폭염 특보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문자 사기(스미싱)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교육과 자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순회진료는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이 쉽게 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비해 군민의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