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보은군은 야간 보행자의 안전과 도로명 시인성 강화를 위해 보은읍 임업길 등 2개소에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주간에는 태양광을 충전하고 야간에는 자체 빛을 발하는 친환경 시설물로,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내장형 LED 조명이 도로명과 위치 정보를 밝히는 방식으로 구동돼 어두운 골목길에서도 보행자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보은경찰서와 협업해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 체감 안전도가 낮았던 곳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Pre-CAS(프리카스)’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이는 범죄취약지역을 과학적으로 분석·선정하는 범죄예방진단 시스템으로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 시설물 설치 위치를 최적화하는 데 활용됐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조명형 도로명판을 통해 어두운 시간대 보행자의 불안감을 덜고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마련해 안전한 귀갓길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이호연 군 토지정보팀장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설치와 유지 관리에 최선
제이앤엠뉴스 | 보은군은 오랜 시간 군민의 쉼터 역할을 해온 뱃들공원의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자연과 쉼, 일상 속 문화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뱃들공원은 2001년 조성된 이후 2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쉼터 공간으로 꾸준히 이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어두운 조명, 불편한 동선 등으로 공원의 이용 만족도가 떨어지고 미관도 점차 훼손돼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설계비를 포함해 총 14억원을 투입, 공원의 기반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 울퉁불퉁하던 산책로와 훼손된 포장재를 전면 정비해 보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공원 둘레에 푸른 잔디마당을 새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열린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잔디마당과 벤치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단차를 두어 소규모 야외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화초류와 수목을 식재한 숲정원과 쉼터를 새롭게 마련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즐기며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이앤엠뉴스 | 상주시는 지난 6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관광지 선정 공모에서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상북도만의 웰니스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북 관광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기 위하여 실시했으며, 공모 결과 도내 6개 분야(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한방, 힐링/명상)에서 총 10곳이 선정됐다.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은 ‘거꾸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새로운 삶의 여유와 안목을 배우고 삶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릴 수 있는 신비한 꿈의 세상’을 주제로 하여 조선 십승지 중 한 곳인 화북면 우복동에 조성된 문화 및 체험시설로, 이야기공작소, 우복동학당, 동천복 광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전통 한옥 문화체험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 시 외에 대한불교 조계종 골굴사, 경주 코오롱 호텔, 토함산 자연휴양림(경주시), 국립김천치유의숲(김천시), 신라불교초전지(구미시), 국립산림치유원(영주시), 한 바이 소노(청송군), 조이풀빌리지(영덕군),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봉화군)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제이앤엠뉴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더욱 저렴하게 수준 높은 공연을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공급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해 문화생활 취약 지역에 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시행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총 4개의 공연이 선정됐다. 지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발레 갓’ 공연에 이어 사업의 두 번째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천하제일탈공작소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 공연을 다가오는 7월 10일(목) 19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선보인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탐구해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지역의 탈, 움직임, 음악, 언어를 선보이며 현시대의 관객들과 이야기에 어울리는 탈춤 공연을 창작하고 선보이는 예술단체다. 지난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탈춤을 주제로 한 ‘가장무도’ 공연을 선보인 바 있
제이앤엠뉴스 | 세계유산 도산서원이 최근 주차장 내에 위치한 관람객 쉼터를 재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쉼터 이용 시 불편 사항에 대한 방문객의 의견을 청취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안전을 함께 고려해 시행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쉼터 노면 황토 포장, 배수로 설치, 보행로 공간 확보, 세계유산 지정 현판 주변 환경개선 등이 포함됐다. 기존 잡석과 흙이 섞여 고르지 못했던 노면을 세계유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황토 포장으로 개선했으며, 배수로를 설치해 우천 시 물 고임으로 인해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고령자나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등 사회적 약자가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진입 턱을 낮췄으며, 주차 차량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로 공간을 새로이 확보했다. 서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기념사진으로 남기는 ‘세계유산 지정’ 현판 주변 공간도 국가문화재 품격에 맞게 재정비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더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유산으로
제이앤엠뉴스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종가문화와 현대 워케이션 문화를 결합한 ‘안동 종가 워케이션’을 오는 7월 2일(수)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유서 깊은 종가문화와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안동형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도산면 선성현문화단지 내 전통 민가촌과 한옥체험관을 숙박공간으로,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업무공간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머무르며 전통이 깃든 공간에서 일하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가양주 체험 등 종가문화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본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월에는 ㈜에픽스를 포함한 7개 기업과 프리랜서 등 76명이 참여해 6회의 워케이션이 우선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종가의 일상과 철학을 담은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전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
제이앤엠뉴스 |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193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 절차다. 심사대상은 △공사 3억 원 이상(전문공사는 2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이며,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기존 금액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경우도 포함된다. 2025년 상반기 안동시는 공사 93건, 용역 63건, 물품 37건 등 총 193건을 심사한 결과, 총 3.4%의 절감률을 기록하며 약 24억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항목별로는 △공사 19억 9,600만 원 △용역 3억 9,000만 원 △물품 3,000만 원이 각각 절감됐다. 또한 이번 심사를 통해 품셈 적용 오류, 노임․제경비 등의 원가 부적정 사항을 바로잡고, 과소 설계된 사업에 대해서는 적정 금액으로 증액 조정함으로써 시공 품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원가심사를 통
제이앤엠뉴스 | 안동시는 도시 침수와 열섬 현상 등 물순환 단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총 4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심 전역에 도입해 빗물의 자연 순환을 회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모 선정 이후 ‘물순환 도시 안동’ 선포를 시작으로 안동시청,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등을 중심으로 침투트렌치, 빗물이용시설, 도로변 식물 재배화분 등 다양한 LID 시설을 설치하며 물순환 도시 기반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 투수블록 설치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아스팔트와 불투수 포장면이 확대되면서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해 도시침수, 열섬 현상, 수질오염, 지하수 고갈 등 물순환 관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투수블록 설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기존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하부에 투수 기반층을 조성한 뒤 빗물이 땅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러한
제이앤엠뉴스 | 안동시가 올해 처음 시행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은 댐 주변 지역의 수변 공간과 지역 고유 자원을 결합해, 재정 지원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창출까지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총 6억 원 규모의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지원되며, 지자체와 민간기업,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전국 12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안동시(안동댐, 임하댐)를 비롯해 양구군(소양강댐), 진안군(용담댐) 등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인구정책과, 신성장산업과, 관광인프라과에서 각각 제출한 3개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댐 로컬브랜딩’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도산면 예끼마을을 거점으로 한 ‘안동 트래빌리지(Trevillage) 프로젝트’(인구정책과)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를 친수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안동댐 리:바스(Re:Bass) 프로젝트’(신성장산업과) ▲임하댐 인근 망천리 일대에 모듈
제이앤엠뉴스 | 문경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문경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 자녀의 급격한 신체적‧정서적 변화와 발달과업을 부모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효과적인 양육 및 소통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7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문경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강의와 시청각 자료, 사례 나눔,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운영됐고, 참여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회차에서는 자녀의 발달 특성과 자아정체성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자율성과 자존감을 존중하는 양육 태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차에서는 감정코칭 실습과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이성, 친구, 학업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자녀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었다. 문경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사춘기 자녀의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