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부산 남구는 최근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주간(45~48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48주 신고 환자는 1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0명) 대비 5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부터 다음 해 초봄(11월~3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구토·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복통,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 수분 공급 등 대증 치료로 회복되지만 1~3일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감염 경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 또는 분비물에 의한 전파가 많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영유아,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감염 빈도가 높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 환자 발생 시, 락스 희석액(4% 락스 1: 물 39)으로 주변 환경을 소독하면 노로바이러스의 전파를 줄일 수 있다.
제이앤엠뉴스 |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위해수단인 번개탄의 유통을 제한하고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 차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업소 55개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생명사랑 실천업소 관계자 교육, 점검 및 상담체계 안내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년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일산화탄소 중독 차단사업’ 우수업소 선정에서 고현동 소재 숙박업소 ‘호텔 블루’가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업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 교육 제공, 생명지킴이 양성, 시설 내 안전장비 설치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8일 ‘호텔 블루‘에 상장과 부상(상품권)을 전달해 우수업소 선정을 축하했다. ‘호텔 블루’는 센터의 교육 및 지도를 바탕으로 숙박업소 특성상 외부와 분리된 개인 공간에서 위기 상황이 은밀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객실 내 일산
제이앤엠뉴스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오션브릿지 아파트(은하수로 183)’를 제2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 아파트)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 주차장의 일부 또는 전부가 지정 대상이다.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오션브릿지 아파트는 세대주 과반의 동의를 거쳐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12월 2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1일까지 3개월간 계도·홍보 기간을 거친 후, 3월 2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보건소(국제도시보건과)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지정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안내 스티커와 표지판을 지원하고, 홈페이지 고시공고 등 아파트 단지 내 금연 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공동주
제이앤엠뉴스 | 금산군보건소는 출생 직후 집중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 안내에 나섰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입원한 미숙아가 대상이며 출생 시 체중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2년 이내 선천성 이상으로 진단받고 같은 기간 내에 입원·수술한 아동이 대상이다. 약제비를 포함한 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모든 지원은 최종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출산을 계획하고 계신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금산군]
제이앤엠뉴스 | 고성군은 매년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의 주제는 ‘에이즈,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군 보건소는 에이즈 홍보관을 운영하고, 전시판 전시와 안내문 배포를 통해 에이즈의 정의,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체계가 심각하게 약화되는 감염병이다. HIV에 감염되더라도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에이즈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일상적인 포옹, 악수, 식사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생활, 1회용 주사기 사용, 감염 경로에 대한
제이앤엠뉴스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치매가족의 정서적 휴식과 지지 강화를 위한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마음쉼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완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치매가족 및 보호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총 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1회기(12월 8일)에서는 향기요법(아로마테라피)와 스킨‧로션 만들기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치매가족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지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2회기(12월 15일)에는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체험과 오란다 만들기, 자조모임 운영이 진행되며 이어 연꽃테마공원을 방문해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야외 산책을 결합해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돕고, 나아가 가족 간 지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가족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
제이앤엠뉴스 | 서천군은 지난 7일 ‘2025년 충청남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심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자살자 수 감소 비율 ▲자살예방교육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마음봄 사업장 운영 ▲정신건강관리망(SIMS) 연계율 등 7개 세부 항목(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천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내마음도 들여다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 비교했으며, 서천군은 전체 1위로 평가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 개입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제이앤엠뉴스 | 천안시는 지난 8일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천안시 4개년 인권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년부터 4년간 천안시 인권정책 실행의 토대가 될 이번 기본계획은 인권문화 정착을 위한 종합적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인권행정으로 천안 시민의 행복한 삶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 ▲사회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인권의식 향상 및 인권역량 강화 등 3가지 전략목표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대상 인식개선 교육 확대, 생활권 중심의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인권침해 예방체계 고도화, 인권 실태 기반 정책체계 구축, 대상·분야별 맞춤형 인권정책 추진, 민관 협력형 인권거버넌스 확립 등 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 인권위원들은 지역 내 인권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인식개선 교육 강화, 민관협력 확대, 취약계층 보호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인권은 결코 단순한 과제가 아니며
제이앤엠뉴스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5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질병관리청이 생물테러 대응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전국 지자체를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생물테러 대응 매뉴얼 정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탄저균 의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신고-현장 대응-역학조사-기관 간 협조체계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서구]
제이앤엠뉴스 | 최근 정읍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읍시보건소는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얼굴과 몸통에서 붉은 발진이 시작돼 팔다리로 퍼져나가는 특징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심한 가려움증과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된 감염 경로는 수포(물집)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기침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며, 피부 병변의 수포액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을 흡입해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두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전염력이다. 발진이 눈에 보이기 1~2일 전부터 시작해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전염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은 타인에게 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