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옹진군은 지난 10일, 인천광역시와 인천세종병원과 협력해 덕적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지리적 여건상 대형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의료지원 활동으로, 인천세종병원 의료진은 심장초음파, 심전도, 혈압·혈당 검사 등 내과 및 정형외과 중심의 진료와 건강상담을 통해 약 60여 명의 주민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이렇게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고,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의료 접근성 향상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1섬1주치 병원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세종병원은 이번 진료가 올해 첫번째 방문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도서지역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