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북도가 지난 4월 10일 과기부 주관 ‘2025년도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된 전략기술 분야 혁신 성과를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대가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간 최대 9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이후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2년간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충북은 2019년 충북대 및 오창과학산단 등 강소연구개발특구(2.85㎢)가 지정되어 스마트 IT 부품·시스템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창업, 사업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인 충북대를 비롯하여 관련기관, 참여 기업 등이 강소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인 반도체와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연계한 바이오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 등 지역이 주도하는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바이오 관련 데이터 구축 및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센서 및 신경칩 등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스마트 IT 부품 분야와 융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 휴대용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도 과학기술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간 공동 연구 및 산학연 융합 연구센터 운영으로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하여, 도내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충북은 도내 집적된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반도체 기술 융합을 통하여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 선제 대응하고, 새로운 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혜란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강소특구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와 융합한 새로운 분야 기술개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충북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