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강릉시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자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46명(70.8%)*이 해외에서 감염되어 확진된 사례이다.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으로, 해외 유입이 감염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의 홍역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출국 최소 4~6주 전에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면역의 증거가 없는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홍역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숙 질병예방과장은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며, 여행 후 3주 이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려 달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