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센터 건립, 덕하시장 이전 등 청량지역 숙원사업 적극행정 촉구 이상걸 의원, 서면질문

 

제이앤엠뉴스 | 울주군의회 이상걸 의원(경제건설위원장·사진)은 청량읍 문화체육센터 건립과 덕하시장 이전 등 지체되고 있는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 울주군의 적극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울주군을 상대로한 서면질문을 통해 “주거지 개발에 따른 젊은 세대 유입 등으로 울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가 청량읍”이라며 “그러나 외형적 성장에 비해 공공 인프라가 뒷 받침되지 못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깊은 박탈감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울산 변전소와 117개소에 달하는 송전탑, 회야정수장, 군부대, 울산구치소 등 주민 수용성이 낮은 공공시설이 다수 입지하고, 전체면적에 82%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생활 인프라 전반에 걸쳐서는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특히 “울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옥동 군부대 부지가 청량읍 동천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되어 이전이 추진 중이지만, 주민 수용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약속한 문화체육센터 등 생활SOC 사업들은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도로위에 개설되는 덕하시장도 오래전부터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지만, 울주군은 후보지를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며 “덕하역 좌측 야산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덕하역 폐선부지 활용 등 대책마련에 적극 행정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울주군은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청량체육센터는 덕하역 공공임대주택 개발사업 부지를 활용해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다”며 “다만, 도시개발 추진이 현재 보류된 상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시 및 울산도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덕하역 좌측 야산 개발제한 구역 해제의 어려움에 따라 덕하시장 이전 장소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현 위치에서 5일장이 열릴 수 있도록, 도로·교통 관리기관과 적극 협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울주군의회]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금주의 핫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