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남해군은 지난 12일 이동면 복지회관 대강당과 이동면 비자림(남해군 야외가늠터 조성지)에서 ‘공존문화 확산을 위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남해군 자원봉사자 50여명, 국립생태원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멸종위기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서식지 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멸종위기종 보전 특강(강사: 이승은 전임연구원) △야외가늠터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가늠터는 증식된 멸종위기종이 자연에 적응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연구·교육·홍보에 활용하는 공간으로, 연구 종료 후에는 생태관광과 환경교육의 장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배경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멸종위기종이 우리 생태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다시 알게 됐다.”며 “직접 서식지를 둘러보고 현장교육에 참여하니 작은 실천이지만 자연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된 것 같다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대만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현장에서 직접 보전 활동에 참여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공존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