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대구시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교사 대상 ‘2025. 성취평가 고등학교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성취평가제’는 국가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기반해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개별 학생들의 성취도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이 요구된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 제도에서는 내신 성취평가 결과가 대입 전형 요소에 직접 반영됨에 따라 성취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4년부터 운영된 대구시교육청 성취평가제 연수는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고등학교 내신 5등급 절대평가·상대평가 병기, ▲고교학점제에 따른 전과목 학기단위 이수, ▲최소 성취수준 보장 등 변화된 교육환경에 따른 성취평가제 운영의 내실화와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효과적 현장 안착을 지원할 전문성 있는 핵심교원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8학년 대입제도를 적용 받는 고등학교 1학년 교과 담당 핵심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99개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정보, 기술·가정, 한문, 전문교과 등 10개 교과별 635명의 교사가 2~5개 기수로 나눠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성취수준 판별을 위한 평가계획 수립, ▲성취수준별 지필·수행평가 문항 설계, ▲분할점수 산출 및 성취평가 결과 활용, ▲AI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평가 방법 등으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 및 성취평가 결과 처리까지 성취평가제 운영 전반에 대해 실습중심의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실습 연수 이후 별도로 연수 참가자들에게 각자 자신의 1학기 성취평가 운영을 성찰하여 2학기 평가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과제를 제시해 연수의 효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 성취평가제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원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고등학교 교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연수를 실시했으며, 향후 중학교 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임을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