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 활성화 및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싱가포르는 Singapore Green Plan 2030 등 국가 차원의 발전 전략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방향은 ‘제주와의 약속(Jeju Promise)’ 캠페인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의 가치와 유사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어,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해당 캠페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최근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을 취항한 티웨이항공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문화, 원도심 로컬 라이프를 직접 체험하며 제주의 매력을 콘텐츠화해 현지에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추진하는 등 싱가포르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섰다.
1일차에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함께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성안올레 속 K-콘텐츠’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짓골마을, 산지천 일대, 서부두, 탑동광장 등 성안올레 주요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한국 셀럽이 방문한 명소와 드라마 촬영지, 제주 로컬 맛집 등을 방문했다.
상권 방문 시 지역 상인들은 직접 원도심과 매장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제주 원도심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을 찾아 문화예술과 K-팝의 열기를 체감하는 등 제주의 문화적 감성과 한류 콘텐츠가 조화를 이룬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2일차에는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주제로 ‘제주 헤리티지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섬 속의 섬인 비양도를 방문,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생태관광 △해녀 문화를 비롯한 제주 고유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며 놀라움을 표하는 등 첨단 기술이 일상과 관광에 융합된 제주의 스마트 관광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주관하는 제주의 대표 전통 축제인 ‘제주마축제’ 현장을 찾아 말 경주와 공연, 지역 음식 체험을 통해 제주의 헤리티지 관광이 지닌 매력을 온몸으로 느꼈다.
팸투어 마지막 날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 중심의 ‘제주 네이처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폭싹 속았수다’ 등 드라마·영화 촬영명소인 제주돌문화공원과 함덕 서우봉 일대를 탐방하며 제주만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를 찾은 싱가포르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카를라(Carla, 팔로워 7.7만)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관광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한국 셀럽들이 방문한 원도심 명소들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이 제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홍보함으로써, 향후 싱가포르 현지 시장에서 제주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 방문을 희망하는 싱가포르 잠재 고객층을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