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싱가포르 2026년 4월 1일 -- 글로벌 벤처 빌더 블루타이드캐피탈이 말레이시아 내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인로우 파트너스와 협력해 한국 기업의 신흥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라이프사이클 실행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한국 기업이 대규모 해외 법인 설립 없이 신속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회사는 2026년 4월 1일 싱가포르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 비민감 품목이며, 말레이시아를 제조 거점으로 활용해 한국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현재 제조 역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이다.
말레이시아 제조 허브는 약 80 헥타르 규모로, 민관군 '듀얼 유즈(Dual-use)' 제조 구역으로 지정돼 인허가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 현지 제조사, 방산 기업, 정부 연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 기업의 규제 및 정치적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한 점이 이 허브의 특징이다.
이번 MOU는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및 MRO(유지, 보수, 정비) 거점 확보, 유럽 OEM 공급망 참여, 현지 생산으로 인한 관세 절감과 조달 경쟁력 강화, 말레이시아 군·경 장비 대상 MRO 서비스 시장 진입, 인도 연계 소싱과 역진출 기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반도체(레이더, 드론, 미사일용 PCB), UAV 부품, 장갑차 하부 조립체, 155mm 탄약 자재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이 추진된다.
블루타이드캐피탈 신성민 대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유럽, 인도, 동남아를 잇는 방산 공급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국내 방산 및 딥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계약과 매출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파인로우 파트너스 리주 마이트라 파트너는 양사의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결합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